[MBC배 남자 1부 프리뷰] ‘대학리그 5위’ 단국대, MBC배 4강 이상 가능?
- 대학 / 손동환 기자 / 2022-07-08 09:55:29

제38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상주실내체육관 신관과 구관에서 열린다. 남자대학 1부 12개 학교와 남자대학 2부 6개 학교, 여자대학부 6개 학교가 각자의 위치에서 자웅을 겨룬다.
핵심은 남자대학 1부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인 연세대와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우승 팀인 고려대가 우승을 다툴 확률이 높다. 그렇지만 다른 학교들도 각자의 목표를 갖고 있다. 6강이나 4강, 결승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단국대 역시 마찬가지다. 단국대는 MBC배에서 우선 6강 이상을 원한다.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9승 5패로 단독 5위. 상위 8개 팀에 주어지는 대학리그 플레이오프 티켓을 획득했다. 대학리그 순위만 놓고 보면, MBC배에서 4강 이상을 원할 수 있다.
단국대는 매년 중상위권의 전력을 보유한 팀이다. 빠르고 공격력 좋은 가드가 많았고, 스피드와 활동량을 기반으로 강호들을 괴롭힌 팀이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다. 2학년 듀오인 이경도(185cm, G)와 염유성(187cm, G)이 앞선에서 중심을 잡고 있다. 경기 운영에 능한 이경도와 슈팅력이 좋은 염유성의 결합이 단국대의 강점이 됐다.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이는 조재우(200cm, C)다. 농구를 늦게 시작했지만, 매년 성장세를 보여줬다. 성장세를 보여준 조재우는 단국대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됐다. 존재감 자체만으로 단국대에 든든함을 안겼다. 반대로, 상대에는 위압감을 줬다.
다만, 가드진과 빅맨진을 연결할 포워드 라인이 부족했다. 빅맨 또한 조재우 한 명 밖에 없다. 지승태(198cm, C)가 출격을 준비하고 있지만, 지승태의 출전 경험은 부족하다. 단국대가 조재우에게 많은 걸 의존해야 하는 이유.
단국대는 이번 MBC배에서 한양대-상명대-명지대 등과 B조에 편성됐다. 단국대에는 비교적 수월한 조 편성이다. 단국대는 B조에 속한 팀 중 가장 좋은 대학리그 성적을 보여줬고, 상명대와 명지대의 전력이 단국대와 한양대보다 떨어지기 때문이다.
단국대의 6강 진출 가능성은 높다. 나아가 B조 1위를 한다면, 4강 진출 가능성도 있다. 조 1위를 차지한 3개 팀 중 2개 팀이 4강에 바로 직행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단국대는 조 1위를 노릴 수 있다. 4강이라는 성과를 그냥 얻기도 하고, 예선리그 후 휴식 기간도 얻기 때문이다. 물론, 쉬운 환경은 아니다. 한양대의 전력이 만만치 않고, 명지대도 전력 보강을 했기 때문이다.
[단국대학교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기당 평균 기록]
1. 득점 : 79.36점 (9위)
2. 리바운드 : 43.21개 (4위)
3. 어시스트 : 19.36개 (9위)
4. 2점슛 성공률 : 54.3% (6위)
5. 3점슛 성공률 : 24% (11위)
[단국대학교 주요 선수 평균 기록]
1. 조재우 : 18.7점 9.0리바운드 1.4어시스트
2. 최강민 : 13.5점 5.0리바운드 3.4어시스트
3. 이경도 : 11점 7.4어시스트 5.0리바운드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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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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