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써니 추가하는 밀워키, 백코트 충원 성공
- NBA / 이재승 기자 / 2025-07-15 08:57:18

밀워키 벅스가 가까스로 백코트를 채웠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가 콜 앤써니(가드, 188cm, 84kg)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앤써니는 이번 여름에 올랜도 매직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트레이드됐다. 그러나 멤피스는 앤써니와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이후 밀워키가 그를 붙잡았다.
밀워키는 앤써니가 돌연 이적시장에 나오면서 기회를 잡은 셈이다. 밀워키는 이번 여름에 큰 결단을 내렸다. 데미언 릴라드를 방출했기 때문. 잔여계약 규모가 실로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그와 결별을 택했다. 그가 부상으로 다가오는 2025-2026 시즌을 출장할 수 없는 데다 팀이 우승 도전 지속을 바랐기 때문. 하는 수 없이 그와 함께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밀워키는 그의 잔여계약을 지급유예하면서 샐러리캡을 부분적으로 확보했다. 이적시장에서 마일스 터너를 데려왔으며, 이번에 앤써니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그를 잡으며 백코트를 채웠다. 터너의 계약은 브룩 로페즈(클리퍼스)의 이적 공백을 채운 셈이나, 백코트가 채워지지 않았다. 그나마 앤써니를 더하면서 갈증을 해갈했다.
앤써니는 지난 시즌에 다소 주춤했다. 올랜도에서 출전 경쟁에서 밀렸기 때문. 올랜도에 유망주가 두루 자리하고 있던 탓에 그가 틈을 비집고 들어가기 쉽지 않았다. 결국, 올랜도도 데스먼드 베인을 품으며 전력을 다지기로 했으며, 상대적으로 주요 전력에서 벗어난 그를 트레이드했다. 멤피스는 이번에 계약해지에 동의하면서 지출을 더욱 줄였다.
그는 지난 시즌 올랜도에서 67경기에 나섰다. 이중 22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기도 하는 등 나름대로 역할을 했다. 경기당 18.4분을 소화하며 9.4점(.424 .353 .823) 3리바운드 2.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전 시즌까지 평균 10점 이상은 책임졌으나 출전시간이 줄었다. 2년 차인 지난 2021-2022 시즌에 평균 16.3점을 올린 후 내리 하락했다.
아직 20대 중반에 불과한 만큼, 성장을 도모할 만하다. 밀워키에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있어 앤써니가 부담을 덜 여지도 많다. 그러나 주전급 가드로 얼마나 활약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이전에 보였던 잠재력을 유지할 수 있으며, 포인트가드 자리를 얼마나 지킬지에 달려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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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