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6라운드 리뷰] SK 안영준-워니, 이제는 'MVP 듀오'
- KBL / 김아람 기자 / 2025-04-10 07:50:40

안영준과 자밀 워니가 나란히 MVP를 수상했다.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의 막이 내렸다. 서울 SK는 6라운드 첫 경기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역대 최단 경기 우승 신기록(종전 47경기)을 세웠다.
3라운드부터 줄곧 단독 1위 자리를 지켜낸 SK는 4~5라운드에 15승 3패로 독주 체제를 견고히 했다. 플레이오프 준비에 들어간 6라운드에도 5승 4패로 5할 승률 이상 거뒀다.
워니와 안영준이 여전한 활약을 이어갔다. 출전 시간 관리를 받았음에도 두 선수는 6라운드 팀 내 공헌도 1위와 2위가 됐다.
9일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시상식에서도 두 선수는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 6라운드 기록
워니는 6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27분 동안 17.3점(6위) 9.7리바운드(2위) 3.9어시스트(공동 11위) 1.1스틸(공동 16위)을 작성했다.
리그 전체 순위만 보면, 5라운드와 비슷한 순위를 유지했다. 블록슛만 1.3개(3위)에서 0.4개(15위)로 하락했는데, 당연한 결과다. 무리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
워니의 6라운드 평균 출전 시간은 다른 라운드에 비해 약 7분 이상 짧았지만, 공헌도에선 리그 3위(268.55점)에 올랐다. 범위를 시즌 전체로 넓히면 2,061.89점. 리그에서 유일하게 공헌도 2,000점을 넘겼다.
한편, 안영준의 정규리그 공헌도는 1,329.46점으로 리그 전체 10위에 해당한다. 6라운드 공헌도는 216.0점으로 전체 14위. 팀에선 워니 다음으로 높으며, 6라운드 공헌도를 200점 이상 기록한 건 팀에서 워니와 안영준이 전부다.
안영준은 이전 라운드에서 대체로 35분 이상 소화했는데, 6라운드에선 평균 29분 23초를 뛰었다. 그러면서 3점슛 2.4개를 포함해 13.2점 5.2리바운드 2.4어시스트 1.1블록슛 1.0스틸을 기록했다.
출전 시간이 6분 이상 줄었음에도 기록에선 큰 차이가 없었다. 맹활약했던 5라운드에 비해 득점(2.7점)-리바운드(0.2개)-어시스트(0.6개)-스틸(0.4개)이 근소하게 줄었을 뿐이다. 그러나 평균 출전 시간이 6분 5초 차이 나는 걸 감안하면, 경기력은 꾸준했다고 볼 수 있다.
시즌 내내 밀고 끌며, 팀을 정상에 올려놓은 워니와 안영준.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6라운드에도 두 선수는 꾸준하게 활약했다. 이제 남은 건 플레이오프. 워니와 안영준이 MVP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 제공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아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