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전력] ‘수비 DNA 심는다’ 이병석 대전고 코치, “수비가 된다고 알려졌으면...”

아마 / 김성욱 기자 / 2026-03-07 09:00:19


대전고가 체질 개선에 나선다.

오는 3월 14일 전남 해남에서 2026시즌 개막(제63회 춘계연맹전)을 알리는 가운데 각 팀들은 동계 훈련에 한창이다. 자체 훈련을 통해 개개인의 기량 향상과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 전력을 다진다.

대전고는 총 13명의 선수로 로스터를 구성했다. 3학년 3명, 2학년 4명, 신입생은 6명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작년까지 상주중학교에서 코치를 맡았던 이병석 코치가 새로 합류했다. 이 코치는 “선수들 전체적으로 운동이 많이 되지 않은 상태다. 기본기도 부족한 선수가 많다. 3학년 위주로 뛰지만, 섣부르게 주전을 정하지 않을 것이다. 몸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지도자가 바뀌어서 운동을 많이 시켜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기가 전체적으로 안 돼 있고, 운동을 늦게 시작한 선수가 많다. 앞으로 좋은 선수를 수급해야 한다. 대전 중학교의 좋은 선수들도 외부로 유출되는데, 교류를 잘해서 지켰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또, 이 코치는 “부상자들이 워낙 많다. 곧 대회인데 걱정이 많다. 3학년 전체적으로 부상 때문에 운동을 많이 쉬었다. 이제 시작해서 몸 상태가 좋지 않다”라고 우려되는 점을 전했다.

한편, 이병석 코치는 현역 시절 울산 현대모비스에 수비 5걸상을 세 차례나 수상했다. 수비 스페셜리스트로 이름을 날렸었다. 그런 이 코치가 추구하는 팀 색깔은 무엇일까?

이 코치는 “열심히 하는 게 제일 먼저다. 저도 현역 때 워낙 수비를 열심히 했던 선수다. 그래서 앞으로 대전고 출신은 수비가 된다고 알려졌으면 좋겠다. 또한 선수들의 대학입시를 대비해 운동량도 늘려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목표는 항상 8강이다. 그러나 현 멤버 구성상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걱정이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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