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베테랑’ 김동욱, 3연승에 빼놓을 수 없는 명품 조연
- KBL / 변정인 / 2020-11-06 07:30:45

김동욱이 베테랑다운 모습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서울 삼성은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79-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4승 6패를 기록하며 LG와 공동 7위가 됐다.
2쿼터 11점차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은 삼성은 LG의 끈질긴 추격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경기 종료까지 리드를 지키며 3연승을 완성시켰다.
아이제아 힉스(12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공격을 주도했고, 외곽에서는 김현수(18득점 3리바운드)가 3점슛 4개를 터트리며 뒤를 받쳤다.
출전 선수가 고르게 득점에 가세한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한 명 더 있다. 바로 고참 김동욱이다.
김동욱은 이날 경기에서 20분 45초를 뛰는 동안 14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김동욱은 고비마다 3점슛을 터트리며 베테랑다운 모습을 보였다.
교체 출전으로 2쿼터에 처음 코트를 밟은 김동욱은 내 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올렸다. 김동욱은 2쿼터 팀 내 가장 많은 득점(7점)으로 리드에 힘을 실었다. 삼성은 김동욱을 포함한 출전 선수의 고른 활약으로 11점차(44-33)로 앞서며 2쿼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어진 후반전 김동욱은 필요한 순간, 필요한 득점을 성공시켰다. 4쿼터 삼성이 4점차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 힉스가 귀중한 공격 리바운드를 따냈고 김동욱은 3점슛으로 연결시켰다. 끈질기게 따라오던 LG의 기세를 꺾을 수 있는 득점이었다.
매번 4쿼터 집중력 부족으로 발목 잡혔던 삼성이었지만, 이날은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무엇보다 승부처에서 베테랑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고비에 중심을 잡아준 김동욱의 활약으로 삼성은 무너지지 않고 경기를 잡을 수 있었다.
시즌 초반 김동욱은 짧은 출전 시간동안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베테랑이 중심을 잡지 못하면서 팀도 흔들렸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김동욱이 최근 2경기 두 자리 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팀도 3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경기를 치를수록 김동욱은 제 모습을 찾아가는 중이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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