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2연승 상승세’ SK vs ‘문경은 감독 부임 후 최다 연패’ KT
- KBL / 김성욱 기자 / 2026-10-25 08:00:52

[바스켓코리아=김성욱 기자] 엇갈린 흐름의 두 팀이 만난다.
서울 SK는 뒤늦게 정규리그를 시작했다. 개막전에서는 패했지만, 안양 정관장과 창원 LG를 연달아 잡으며, 2연승을 달렸다.
반면 수원 KT는 시즌 첫 위기에 빠졌다. 개막전 패배 이후 3연승을 달렸지만, 이후 모두 패했다. 어느새 4연패에 빠졌다.
# 천적
[SK-KT, 2025~2026시즌 맞대결 결과]
2025.10.05. (잠실학생체육관) : 104-64
2025.11.17. (잠실학생체육관) : 85-83
2025.12.14. (수원KT소닉붐아레나) : 75-68
2026.01.10. (잠실학생체육관) : 94-84
2026.03.06. (수원KT소닉붐아레나) : 70-81
2026.03.14. (수원KT소닉붐아레나) : 75-69
*SK의 점수가 앞
지난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SK가 확실하게 앞섰다. 6차례 맞대결에서 5승 1패를 기록했다. 첫 만남부터 강렬했다. SK는 자밀 워니(198cm, C)를 앞세워 KT를 104-64, 무려 40점 차로 완파했다. 이후 2라운드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85-83으로 웃었고, 3라운드에서도 승리했다.
천적 관계는 4라운드까지 이어졌다. SK는 KT에 상대 전적 9연승을 질주했다. 이후 KT도 반격했다. 5라운드에서 길었던 SK전 연패를 끊었다. 그러나 마지막 맞대결에서 다시 SK가 승리했다. 지난 시즌 KT가 SK를 상대로 웃은 것은 단 한 차례뿐이었다.

# 2연승 SK vs 4연패 KT
[서울 SK, 최근 3경기 결과]
2026.10.18. vs 고양 소노 (잠실학생체육관) : 81-87 (패)
2026.10.20. vs 안양 정관장 (잠실학생체육관) : 84-76 (승)
2026.10.24. vs 창원 LG (잠실학생체육관) : 86-85 (승)
[수원 KT, 최근 3경기 결과]
2026.10.17. vs 안양 정관장 (안양정관장아레나) : 69-89 (패)
2026.10.18. vs 울산 현대모비스 (수원KT소닉붐아레나) : 80-96 (패)
2026.10.23. vs 원주 DB (수원KT소닉붐아레나) : 95-102 (패)
SK는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정관장전에서는 상대 1옵션 외국 선수 부재에도 힘겹게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어 LG전에서는 20점 차 열세까지 밀렸지만, 역전승에 성공했다. 김낙현(184cm, G)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19점을 기록했고, 경기 종료 1분 31초 전 역전 3점포까지 터뜨렸다.
또, 아이재아 힉스(203cm, F) 활약이 돋보였다. 워니가 외곽 위주의 공격으로 부진한 가운데, 힉스가 2~3쿼터에만 15점을 몰아쳤고, 10리바운드를 더해 페인트존을 지켰다.
다만 체력은 변수다. SK는 LG전을 치른 지 하루 만에 KT를 상대한다. 시즌 출발이 늦었던 만큼 아직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백투백까지 소화해야 한다.
KT의 분위기는 정반대다. 4연패에 빠졌다. 문경은 감독 부임 후 최다 연패다. 특히 최근 수비가 흔들렸다. 3경기 평균 약 95.7점을 내줬다. 특히 원주 DB전 패배는 뼈아팠다. KT는 DB의 1옵션 외국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도, 결국 4쿼터에 역전패를 당했다.
그래도 반등의 조짐은 있다. 최근 득점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특히 강성욱(184cm, G)이 살아나고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12점 5어시스트를 기록한 데 이어, DB전에서 시즌 최다인 15점 7어시스트를 올렸다. 패리스 배스(200cm, F)에게 집중됐던 공격 부담을 덜어주기 시작했다.
KT에 국내 선수들의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 배스라는 확실한 공격 옵션이 있지만, 연패 기간에 공격이 한쪽으로 쏠리는 모습이 나타났다. 강성욱을 비롯해 문정현(194cm, F), 하윤기(204cm, C) 등이 얼마나 힘을 보태느냐가 중요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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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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