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U18] 한국, 접전 끝 뉴질랜드에 분패‥4위로 대회 마감
- 아마 / 임종호 기자 / 2026-08-24 01:08:43

한국이 접전 끝 패하며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신종석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8 남자 대표팀(이하 한국)은 23일 인도 아메다바드 비르 사바르카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BA 아시아컵 3·4위전에서 뉴질랜드에 97-102로 패했다. 윤지원(192cm, F)이 3점슛 4개 포함 29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윤지훈(187cm, G)도 13점 10어시스트로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허건우(190cm, F)와 박태준(185cm, G)도 나란히 15점씩을 거들었으나, 4쿼터 화력 대결에서 밀린 것이 화근이었다. 월드컵 진출 티켓을 거머쥔 한국은 최종 성적 4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전날(22일)과 동일한 라인업(윤지훈-엄지후-허건우-윤지원-김정우)를 선발로 내보냈다.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한국은 윤지원-지훈 쌍둥이 형제가 공격을 주도했다. 윤지원은 3점슛 2방 포함 1쿼터에만 12점을 쓸어 담았다. 윤지훈도 7점으로 뒤를 받쳤다. 동점과 역전을 주고받은 양상 속 한국은 23-26, 근소하게 끌려갔다.
2쿼터에도 시소게임은 이어졌다. 한국은 적극적인 림 어택으로 거푸 상대의 골문을 열었다. 교체 투입된 박태준이 득점 본능을 뽐냈고, 허건우와 이승준, 엄지후도 뒤를 받쳤다.
전반 내내 팽팽한 줄다리기 속 49-49, 한국은 뉴질랜드와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후반에도 엎치락뒤치락한 양상이 전개됐다. 한국은 윤지원과 엄성민을 선봉에 내세워 대등한 승부를 지속했다. 3쿼터 막판 박태준의 속공 득점에 힘입어 72-70, 우위를 점한 채 4쿼터로 향했다.
하지만, 한국은 끝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85-89로 쫓기던 한국은 윤지훈의 외곽포로 88-89로 추격했다. 이후에도 끝까지 상대를 물고 늘어졌으나, 승부처 들어 연이은 실책에 발목이 잡혔다.
뉴질랜드에 달아날 빌미를 제공한 한국은 경기 종료 26초를 남기고 이승준이 한 방을 터트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결과>
* 3·4위전 *
대한민국 97(23-26, 26-23, 23-21, 25-32)102 뉴질랜드
대한민국
윤지원 29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3점슛 4개(57%)
허건우 15점 3스틸
박태준 15점 3스틸
윤지훈 13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
사진=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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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