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최고의 슈터’ 강이슬,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 아마 / 박종호 기자 / 2026-08-15 00:40:01

강이슬이 맹활약했지만,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한국 여자 대표팀(이하 한국)은 1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여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2차전에서 일본 여자 대표팀(이하 일본)에 77-78로 아쉽게 패했다.
한국은 지난 1차전에서 시작부터 끌려가며 0-14로 경기 시작을 알렸다. 이를 뒤집지 못하며 경기에서 패했다. 그러나 2차전은 달랐다. 선수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오히려 경기를 주도했다. 비록 승리로는 이어지지 못했지만, 여랑이들의 저력을 선보일 수 있는 경기였다.
그 중심에는 국가대표 최고의 슈터이자 ‘리옹의 여왕’ 강이슬이 있었다. 강이슬은 2차전에서 20점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전반에는 다소 잠잠했으나, 불 붙기 시작한 강이슬은 아무도 막을 수 없었다.
경기를 돌아본 강이슬은 “전체적으로 결과는 아쉽게 졌지만, 내용적으로 얻어가는 부분이 굉장히 많은 경기였다. 평가전은 연습의 과정이다. 가장 긍정적인 점은 전날 경기 내용이 좋지 않고 점수 차가 크게 났는데, 바로 다음 날 분위기를 추스르고 좋은 경기를 펼쳤다는 것이다. 선수들이 경기 초반부터 몸싸움을 피하지 않고 준비한 작전을 잘 이행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1차전과 2차전의 차이를 묻자 “수비적인 부분에서 코칭스태프와 미팅을 진행했다. 우리가 헷갈렸던 부분에 대해 말씀을 드렸고, 확실한 피드백을 통해 수정이 이루어졌다. 코칭스태프가 확실한 피드백을 주신만큼 100% 이행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임했다. 또한 전날 1쿼터 분위기 때문에 끝까지 끌려갔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1쿼터부터 잘 풀어가자고 이야기를 나눈 것이 초반부터 좋은 흐름으로 이어졌다”라고 답했다.
계속해 “한 명에게 치우치지 않는 팀플레이가 잘 됐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쉼 없이 다 같이 움직이고 소통했다. 현재 (박)지수와 (박)지현이가 빠진 상황이라 선수단 신장이 작은 편이다. 한 발 더 뛰어하 하는 상황이었는데, 오늘 그 부분이 잘 살아나면서 초반 점수 차를 벌릴 수 있었다”라며 경기 초반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일본 상대로 연패를 끊을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였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을 지키지 못한 한국이었다. 아쉬움을 삼킨 강이슬은 “상대 슛이 잘 들어간 것도 있지만, 그런 상황이 오지 않도록 우리가 점수 차를 계속 유지했어야 했다. 수비가 잘 풀리지 않을 때 더욱 수비에 집중하고 공격을 침착하게 풀었어야 했는데, 마음이 급해지면서 흐름을 넘겨주고 말았다. 4쿼터 초반 추격을 당하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위축되었던 점은 반성해야 한다. 앞으로 치를 대회에서 다시 나와서는 안 될 모습이다. 다만 이 역시 과정인 만큼, 부족한 점을 보완해 연습한다면 향후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평가전의 수확은 묻자 “상대 슛이 잘 들어간 것도 있지만, 그런 상황이 오지 않도록 우리가 점수 차를 계속 유지했어야 했다. 수비가 잘 풀리지 않을 때 더욱 수비에 집중하고 공격을 침착하게 풀었어야 했는데, 마음이 급해지면서 흐름을 넘겨주고 말았다. 4쿼터 초반 추격을 당하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위축되었던 점은 반성해야 한다. 앞으로 치를 대회에서 다시 나와서는 안 될 모습이다. 다만 이 역시 과정인 만큼, 부족한 점을 보완해 연습한다면 향후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Japan Basketball Association(J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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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