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KGC인삼공사 집중력 속 돋보였던 이재도의 공격력
- KBL / 변정인 / 2020-11-02 07:00:11

팽팽했던 승부가 KGC인삼공사 쪽으로 기울었던 후반전, 이재도의 공격력이 돋보였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96-87로 승리했다.
이재도는 36분 44초를 뛰는 동안 23득점 7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4쿼터 초반 3점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려 팀이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는데 힘썼다.
이재도는 “2라운드 첫 경기를 이겨서 좋다. 상대가 연패여서 열심히 할거라는 생각에 더 긴장했던 것 같다. 그래서 (두)경민이가 빠졌지만, 어려운 경기를 한 것 같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결과적으로 승리했지만, KGC인삼공사는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DB를 상대로 전반전까지 팽팽한 경기를 이어 가기도 했다.
이재도는 “상대가 연패를 끊고자 강하게 나올 거라고 생각 했었다. 그래서인지 초반에는 슛도 잘 못 넣고 DB의 강한 수비에 흔들렸던 것 같다. (변)준형이와 함께 지난 경기보다는 안정적으로 해서 마지막에 이길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반면 전반전과는 달리 후반전에는 KGC인삼공사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경기를 잡을 수 있었다. 이재도는 이에 대해 “최근 경기를 하면서 상대가 준형이와 내가 공을 못 잡게 하기 위해 압박 수비를 많이 하는 것을 느꼈다. 그런 점을 우리가 이겨내야 한다. 그 점을 영리하게 이용해서 잘 풀어가는게 과제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KGC인삼공사는 2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라운드(5승 4패)도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지만, 우승 후보로 불렸던 상황에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이재도는 1라운드를 돌아보며 “진 4경기에서 스스로 안정적으로 경기 운영을 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준형이에게도 말했지만, 한 경기마다 일희일비 하지 말자고 했다. 빨리 잊고 새로운 경기를 준비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2라운드 시작이 좋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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