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의 심장’ 하슬램의 경고, “요키치 형제들은 조용히 있는 게 좋을 것이다”
- NBA / 박종호 기자 / 2021-11-30 00:42:46

마이애미의 심장 우도니스 하슬램이 니콜라 요키치 형제들에게 경고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30일(한국시간) 마이애미 FTX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덴버 너겟츠와 경기를 갖는다. 현재 두 팀의 대결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두 팀은 지난 경기에서 충돌이 있었기 때문이다.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211cm, C)와 마이애미의 마키프 모리스(206cm, F)가 지난 경기 충돌했다. 4쿼터 막판 요키치가 하프라인 지역에서 패스를 하려는 순간, 모리스가 요키치를 밀쳤다. 이후 화가 난 요키치는 모리스를 뒤에서 강하게 밀쳤다. 모리스는 그대로 쓰러지며 고통을 호소했고 요키치는 퇴장당했다.
경기 후 화가난 마이애미 선수단은 덴버 선수단을 찾아가려고 했지만, 경호원에게 막혀 실패했다.
이후 요키치와 모리스의 가족들도 이 싸움에 합류했다. 모리스의 쌍둥이 동생 마커스 모리스는 SNS를 통해 “상대가 등을 돌릴 때까지 기다렸다. 메모”란 글을 통해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에 요키치의 형제는 “우리 형제를 위협하지 말았어야 한다. 먼저 더티 플레이를 했다. 우리가 언제든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라”라고 대응했다. 또한, SNS를 통해 마이애미 원정에 본인도 따라가겠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에는 우도니스 하슬램(203cm, F)이 싸움에 동참했다. 하슬램은 ‘마이애미 해럴드’와 인터뷰를 통해 “난 그 싸움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하지만 요키치의 형제들이 경기 티켓을 샀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와서 말썽 피우지 말고 조용히 줄 서 있는 것이 좋을 것이다. 마이애미는 내 도시다”라고 경고했다.
하슬램은 마이애미에서만 19시즌을 뛰었다. 최근 3년간 9경기만 뛰었지만, 정신적 지주로 팀에 큰 도움을 주고있다. 하슬램의 도발은 마이애미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 올려 줄 수 있다.
한편, 싸움에 중심인 요키치는 최근 손목 부상으로 4경기를 결장했다. 이번 마이애미전 또한 출장하지 못할 수 있다.
과연, 자존심이 걸린 경기에서 어느 팀이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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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