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끊어낸 KCC 이정현 "올 시즌 모든 팀, 종이 한 장 차이"

KBL / 김아람 기자 / 2020-01-05 21:14:58

[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김아람 기자] "올 시즌 10개 팀이 종이 한 장 차이다. 더 열심히 뛰어다니고, 활기찬 농구를 하는 것에서 승부가 갈린다"


전주 KCC는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84-6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한 KCC는 공동 1위 서울 SK,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승차를 '1'로 줄이며 선두권 싸움에 불을 붙였다.


경기 내내 이정현(31분 9초, 3점슛 1개 포함 20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 2스틸)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1쿼터에 연속 득점과 외곽포로 활기를 불어넣었고, 2쿼터에는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후반에는 상대의 빈틈을 파고들면서 득점을 이어간 가운데, 팀원들에게 공격 찬스를 만들어주며 승기를 굳히는 데 앞장섰다.


이정현은 경기 후 "어제 (원주 DB와) 안 좋은 경기를 해서 팀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었다. 팀원들과 기본에 집중해서 하자고 했다. 새해 첫 승을 거둬서 기분 좋고, 이 승리를 발판삼아 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전 팀 훈련 때 감독님께서 선수들이 경기에 대한 의지를 다졌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어제 안일한 경기를 하면서 팀원 모두가 스스로 반성했다. 올 시즌 10개 팀이 종이 한 장 차이다. 더 열심히 뛰어다니고, 활기찬 농구를 하는 것에 승부가 갈린다. 우리 팀에서는 어리고 잠재력 있는 선수가 많다. 기본적인 것에 집중하려고 했던 게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승리의 원동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10일 SK와의 원정 경기에 관해서는 "SK가 연패 중이지만 강팀이다. 좋은 선수도 많고, 문경은 감독님과 오래 맞추면서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다"며 "우리는 SK에 강한 면모가 있으니 상대의 약점을 공략해 재밌는 경기를 하겠다. 꼭 승리해서 선두 싸움을 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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