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활약’ 배혜윤이 말한 두 가지 숙제 “외인과 호흡, 어린 선수 부담감”

WKBL / 김우석 기자 / 2020-01-05 19:38:42

[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우석 기자] 삼성생명이 2연승에 성공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2019-20 여자프로농구에서 김한별, 배혜윤, 윤혜빈 활약을 묶어 마이샤 하인즈 알렌과 강이슬이 분전한 부천 KEB하나은행을 71-61로 이겼다.


전반전 하나은행 집중력에 밀린 삼성생명은 9-15로 뒤지며 경기를 출발했다. 험난한 행보를알리는 시작이었다.


2쿼터부터 삼성생명은 달라졌다. 공수에 걸쳐 리듬감이 살아났고, 김한별과 배혜윤 등이 득점에 번갈아 가담하며 19점을 집중시켰고, 달라진 수비 집중력으로 실점을 차단해 28-2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상승세로 돌아선 삼성생명이 이후 계속 점수차를 넓혀 가기 시작했고,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터진 김한별 3점슛으로 승리를 확정, 2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김한별이 20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고, 윤예빈이 21점 10리바운드 커리어 첫 더브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또, 최근 인사이드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배해윤도 12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배혜윤은 3쿼터 8점을 집중시키며 팀이 달아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남겼다.


게임 후 배혜윤은 “중요한 경기였다.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고비를 넘겼다. 승리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정말 힘든 과정을 거치고 있긴 한데,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이라 죽을 힘을 다해 경기에 나섰다.”며 밟게 웃었다.


삼성생명은 박하나가 부상 여파로 인해 결장을 하고 있고, 비키 바흐 쪽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 카이저 결장 기간에는 김한별까지 부상으로 인해 결장을 했었고, 배혜윤 쪽에서 과부하가 걸렸다. 하지만 배혜윤은 매 경기 분전하는 투지를 보여주었다.


배혜윤은 “비키가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조직력도 아직 이다. 마. 내쪽에서 상황이 만들어져야 한다. 그래야 원활하게 공격을 진행할 수 있다. 무엇이라도 하려고 하다 보니 그렇게 보이는 것 같다. 책임져야 하는 위치다. 책임감 있게 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이어 배혜윤은 “우리가 외인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었다면 지금과 조금 다른 현재를 지나치고 있을 것이다. 어린 선수들이 부담없이 해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게 해주지 못한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배혜윤은 “외국인 선수와의 호흡이 좋아지고, 선수들이 부담감을 내려 놓으면 더 올라설 듯 하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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