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교창-정현-건아' 빛난 KCC, 삼성 격파하고 2020년 첫 승 신고
- KBL / 김아람 기자 / 2020-01-05 18: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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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김아람 기자] 이정현, 송교창, 라건아의 활약 속에 KCC가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전주 KCC는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84-6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18승(12패)째를 기록한 KCC는 2연패를 끊어내며, 1위 서울 SK,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승차를 '1'로 줄였다.
송교창(3점슛 3개 포함 21점 10리바운드 3스틸)과 이정현(3점슛 1개 포함 20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 2스틸), 라건아(15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가 승리의 중심에 섰다. 찰스 로드(3점슛 1개 포함 5점 3어시스트 2블록)는 이날 경기에서 연속 블록으로 정규리그 600블록(역대 2호)을 달성하기도 했다.
삼성은 닉 미네라스(3점슛 1개 포함 15점 5리바운드)와 이관희(3점슛 1개 포함 11점 4어시스트 3스틸), 김준일(10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두 자리 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에 빛이 바랬다.
◆ 1쿼터 : 서울 삼성 23 - 28 전주 KCC
삼성은 김광철-김현수-정희원-김준일-미네라스가 Best 5에 이름을 올렸고, KCC는 유현준-정창영-이정현-송교창-로드가 선발 출격했다.
송교창의 팁인으로 막을 연 1쿼터는 팽팽했다. KCC는 정창영이 빠른 공격을 이끌었다. 송교창과 유현준은 3점슛을 꽂았고, 이정현은 연속 득점으로 힘을 실었다.
삼성은 김현수의 자유투와 정희원의 3점슛으로 응수했다. 김준일과 미네라스, 김현수가 차례로 득점에 성공했고, 김광철도 외곽포를 터뜨렸다. 미네라스의 돌파로 15-15, 1쿼터 중반이 되자 KCC가 한 발 달아났다.
로드와 이정현이 백투백 3점포를 가동했고, 송교창과 이대성은 속공 상황에서 공격을 마무리했다. 삼성은 김현수와 김준일, 미네라스가 8점을 합작하며 쫓아갔으나 최승욱에게 자유투를 내주면서 23-28, 5점 리드를 내줬다.
◆ 2쿼터 : 서울 삼성 36 - 41 전주 KCC
치고받은 1쿼터가 지나고, 2쿼터는 잠시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초반 4분여 동안 KCC는 라건아와 이대성의 점퍼, 최현민의 자유투 1점 등 5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삼성은 좀 더 고전했다. 야투는 말을 안 들었고, 턴오버와 U파울에 공격권을 잃었다.
2쿼터 중반이 되자 삼성이 반격에 나섰다. 문태영이 3점슛을 집어넣었고, 이관희가 속공에 앞장섰다. 김준일과 김동욱도 점수를 더했다. 결과로 36-35, 삼성이 리드를 차지했다.
그러나 삼성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이정현과 송교창, 라건아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공격력을 뽐내며 금세 팀의 리드를 되찾았다. 41-36, KCC가 5점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 3쿼터 : 서울 삼성 57 - 56 전주 KCC
후반에 들어선 미네라스가 내외곽에서 5점을 쓸어 담았다. KCC는 스틸에 성공한 송교창이 여유 있게 속공 득점을 올렸고, 이정현이 비어있는 골 밑을 파고들었다.
KCC는 유기적인 패스 끝에 송교창이 6점을 더 추가했고, 삼성은 이관희(3점)와 미네라스(2점), 김현수가 6점을 모았다. 이정현이 돌파와 추가 자유투로 3점을 보태면서 54-47, 경기는 3쿼터 중반을 지나갔다.
이대성이 이관희의 볼을 훔친 뒤 속공에 성공했고, 로드는 미네라스를 상대로 연속 블록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내 삼성에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패스미스로 김광철에게 볼을 빼앗겼고, 외곽에서 장민국에게 오픈 찬스를 내줬다. 턴오버와 스틸이 쏟아지는 가운데 정희원도 점수를 보탰다.
3쿼터 종료 40여 초를 남기고 정희원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면서 57-56, 삼성이 근소한 리드를 챙겼다.
◆ 4쿼터 : 서울 삼성 66 - 84 전주 KCC
송교창의 3점포로 맞이한 4쿼터. 미드레인지 점퍼로 공격에 가담한 유현준은 이후 라건아의 속공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라건아도 골 밑에서 리바운드와 득점을 이어갔다.
삼성의 4쿼터 첫 득점은 4분 20여 초가 흐른 뒤에 나왔다. 미네라스는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치지 않았고, 이관희는 수비 없는 골 밑을 공략했다.
유현준의 패스를 받은 송교창이 또다시 3점포를 신고했고, 송창용은 미네라스의 공격자 파울을 끌어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라건아의 득점도 끝나지 않았다. 경기 종료 1분 20여 초를 남겨두고 송창용이 쐐기 3점포를 박으면서 80-64,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켜낸 KCC가 승기를 잡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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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