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웅+그린+오누아쿠=47점' DB, KCC 꺾고 3연패 탈출
- KBL / 김아람 기자 / 2020-01-04 18: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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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군산/김아람 기자] 허웅과 칼렙 그린, 치나누 오누아쿠의 활약에 힘입은 DB가 3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원주 DB는 4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맞대결에서 83-75로 승리했다.
리바운드에서 44-39로 우위를 점한 DB는 출전 선수 전원이 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연패 탈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린(3점슛 3개 포함 17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허웅(3점슛 2개 포함 16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오누아쿠(14점 10리바운드 2스틸 2블록)는 47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KCC는 송교창(3점슛 2개 퐘 14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유현준(3점슛 2개 포함 13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정창영(3점슛 2개 포함 13점 3어시스트), 라건아(12점 4리바운드), 찰스 로드(12점 8리바운드)가 두 자리 득점으로 분전했다.
◆ 1쿼터 : 전주 KCC 28 - 21 원주 DB
KCC는 유현준-정창영-이정현-송교창-로드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DB는 김현호-허웅-김태홍-김종규-오누아쿠가 Best 5로 출격했다.
김종규의 득점으로 출발한 1쿼터 초반. 허웅과 김태홍의 속공으로 DB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KCC가 빠르게 반격했다. 로드가 골 밑에서 10점을 몰아쳤고, 송교창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유현준과 정창영은 3점 플레이로 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이정현은 정창영과 로드의 속공을 어시스트하며 활기를 더했다.
그사이 DB는 턴오버 3개와 저조한 야투율에 시달렸다. 1쿼터 중반 2분 30여 초 동안 김종규의 2점에 묶이면서 8-19, 두 자리 리드를 허용했다.
작전타임으로 전열을 가다듬은 후에는 오누아쿠가 덩크를 내리꽂았다. 그러나 이내 이정현에게 자유투 2개를 내줬고, 이정현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1쿼터 종료 2분여를 남겨두고는 그린이 외곽포를 두 차례 가동했고, 김종규가 득점을 추가했다. KCC는 유현준의 3점슛과 라건아의 득점으로 응수했으나, 김창모의 3점슛까지 저지하지는 못했다.
◆ 2쿼터 : 전주 KCC 44 - 44 원주 DB
21-28, 7점 뒤처진 채 2쿼터를 맞이한 DB가 추격에 나섰다. 김훈이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허웅과 그린이 코트 곳곳에서 지원 사격에 나섰다.
KCC는 최승욱의 빠른 공격을 이끌었으나, 송창용의 3점슛이 들어갔다 나오는 등 영점이 맞지 않았다. 32-33으로 리드를 뺏긴 후에는 라건아와 이대성의 공격력으로 불과 50여 초 만에 리드를 되찾아왔다.
이후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KCC는 라건아와 송교창, 유현준이 8점을 합작했다. DB는 그린과 허웅, 오누아쿠, 김현호가 11점을 모았다. 결과로 44-44.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 3쿼터 : 전주 KCC 61 - 64 원주 DB
팽팽한 긴장감은 후반에도 여전했다. DB는 그린이 후반 첫 득점을 신고했고, 허웅이 또다시 3점슛을 꽂았다. 김태홍도 팁인으로 집중력을 발휘했다.
KCC는 정창영이 펄펄 날았다. 유현준의 속공 득점을 어시스트한 정창영은 1분여 동안 내외곽에서 5점을 쓸어 담았고, 3쿼터 중반에는 스틸과 함께 직접 달려 공격을 마무리했다. 라건아와 이정현도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DB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그린과 김종규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김훈은 김종규의 수비 리바운드 이후 단독 속공에 나섰다. 허웅의 리바운드 의지도 돋보였다.
역전을 거듭하는 치열한 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창영이 다시 한번 3점슛을 집어넣었다. DB는 오누아쿠가 팀의 기둥 역할을 해내면서 64-61, 근소한 리드를 차지했다.
◆ 4쿼터 : 전주 KCC 75 - 83 원주 DB
유현준의 3점슛이 4쿼터 막을 열었다. DB는 윤호영과 오누아쿠, 김현호가 차례로 득점했다. 연이어 허웅의 패스를 받은 김창모도 득점에 가담했고, 윤호영의 3점슛도 림을 통과했다.
KCC는 영점이 맞지 않았다. 4쿼터 초반 6분 동안 3점슛 성공률은 25%(2/8), 2점슛(0/2)은 림을 빗겨갔다. 하지만 끝까지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4쿼터 3분여를 남기고 68-77로 밀린 상황에서 이대성의 3점슛과 송교창의 돌파로 4점 차(73-77)까지 쫓아갔다.
경기 종료 1분 30여 초를 나기고 윤호영과 김민구가 공격 마무리에서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그린의 속공 덩크까지 더해지면서 DB가 리드를 지켜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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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