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서명진-김국찬 활약’ 현대모비스, 전자랜드 5연승 저지

KBL / 김영훈 기자 / 2020-01-03 20:29:34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현대모비스가 전자랜드의 5연승을 저지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인천 전자랜드와의 맞대결에서 리온 윌리엄스(15점 9리바운드 3스틸), 서명진(13점, 3점슛 3개), 김국찬(10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71-55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13승 17패를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5연승 도전이 저지됐다. 동시에 5위 원주 DB에게도 한 경기 차로 쫓기게됐다.


◆1쿼터 : 울산 현대모비스 25-15 인천 전자랜드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손홍준-김국찬-김상규-리온 윌리엄스를, 전자랜드는 김지완-김낙현-전현우-이대헌-트로이 길렌워터를 선발로 내보냈다.


전자랜드는 경기 초반 페인트 존을 장악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길렌워터와 이대헌은 매치업 우위를 살려 골밑에서 점수를 쌓았다.


현대모비스는 외곽포를 앞세워 맞섰다. 서명진이 연속 2방을 터트리면서 공격의 선두에 섰다. 김상규도 3점슛 하나를 더하면서 현대모비스는 앞서갔다.


분위기를 잡은 현대모비스는 계속해서 기세를 올렸다. 이번에는 김국찬이 활발한 움직임으로 연거푸 점퍼를 넣었다. 서명진은 3점슛 1개를 더하면서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윌리엄스도 살아난 현대모비스는 두 자릿수 격차로 달아난 뒤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 울산 현대모비스 36-27 인천 전자랜드
양 팀은 2쿼터 초반 침묵에 빠졌다. 서로의 강한 수비에 공격은 답답한 왕복만 계속됐고, 슛 실패만 이어졌다.


조용한 흐름을 깬 팀은 전자랜드. 2분 만에 김낙현과 이대헌의 득점으로 현대모비스를 쫓았다. 전자랜드는 계속해서 현대모비스를 무득점에 묶고, 점수를 추가했다. 김낙현과 김지완 투가드가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할로웨이도 골밑에서 4점을 추가하면서 27-27, 점수는 동점이 되었다.


현대모비스는 7분 넘게 2점에 그치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다행히 전반이 끝날 때가 되자 조금씩 득점이 나왔다. 윌리엄스 홀로 고군분투했고, 양동근도 점퍼를 보탰다. 덕분에 현대모비스는 마지막 2분 동안 9점을 몰아치면서 리드를 유지했다.

◆3쿼터 : 울산 현대모비스 50-42 인천 전자랜드
두 팀의 저득점 양상은 후반에도 여전했다. 초반 5분 동안 시원한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가끔씩만 득점이 나왔다. 전자랜드는 차바위가 공격을 마무리했고, 현대모비스는 김국찬, 김상규, 서명진 등 국내 선수들이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양동근의 3점으로 점수차를 14점으로 벌렸다. 그러나 전자랜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김지완과 김낙현이 차례로 외곽포를 가동하면서 추격전을 펼쳤다. 둘은 돌파로 2점씩도 더하면서 전자랜드의 추격을 이끌었다.


초반과 후반을 서로 양분한 두 팀은 결국 점수차를 벌리지도 좁히지도 못한 채 마지막 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 : 울산 현대모비스 71-55 인천 전자랜드
마지막 쿼터, 전자랜드는 추격이, 현대모비스는 달아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답답한 흐름이 고쳐지지 않았다. 분위기를 끊는 턴오버도 많았고, 슛은 끝까지 말을 듣지 않았다. 그나마 강상재가 홀로 득점포를 가동한 것이 한줄기 희망이었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이 살아나며 전자랜드를 따돌렸다. 함지훈은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하면서 득점포를 쌓았다. 때로는 어시스트로 동료의 득점도 도왔다.


경기 종료 1분을 남긴 상황. 점수는 68-55로 현대모비스가 리드를 잡고 있었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상황. 현대모비스는 윌리엄스의 3점으로 자축포를 터트렸고, 전자랜드는 패배를 인정해야 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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