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연패’ 위성우 감독 “정규리그 1위, 아직 안심하기 일러”

WKBL / 김영훈 기자 / 2020-01-01 19:28:34

[바스켓코리아 = 아산/김영훈 기자] 우리은행이 시즌 첫 연패를 당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BNK 썸과의 경기에서 55-56으로 졌다. 시즌 첫 2연패.


우리은행은 1쿼터에 공수에서 모두 앞섰다. 그러나 이후부터는 야투 난조와 답답한 움직임 등이 반복되면서 BNK에게 쫓겼다. 간신히 리드를 지키던 우리은행은 경기 종료 2분 전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전세를 뒤집지 못한 우리은행은 결국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위성우 감독은 “선수들 몸이 좋지 않았다. 9일 4경기 하면서 무거워진 부분이 있다. 나도 변화를 줘야 하는 상황에서 그렇지 못했다”며 패인을 밝혔다.


그는 이어 “중요할 때 리바운드를 빼앗기는 것이 많다. 승부처에 턴오버도 많이 나온다. 빨리 원인을 찾아야겠다”고 덧붙였다.


경기 전까지 우리은행은 KB스타즈와 1.5경기 차이로 선두를 자리하고 있었다. 게다가 KB스타즈가 최근 연패를 탔었고, 염윤아도 6주 아웃을 당하면서 1위는 우리은행에 가까워진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았다.


그러나 위성우 감독은 “우리 팀도 아직은 안심하기 이르다”고 말했다. 이는 현실이 되었다. 우리은행은 이날 패하면서 KB스타즈와 1경기 차이로 좁혀졌다.


위 감독은 “이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같지만, 우리 팀이 1등이라고 할 수 없다. 실력적으로는 우리가 1위가 아니다. KB스타즈가 (박)지수가 다쳐서 운이 좋게 우리가 1등으로 올라간 것이다”며 “우리는 공격을 할 수 있는 선수가 (김)정은이와 (박)혜진이가 전부이니 체력적인 부화가 생긴다. 빠르게 정비를 해야 한다. 4라운드부터는 다들 총력전이라 힘든 싸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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