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1년 만의 리매치, 연패 탈출 위해 물러설 수 없는 두 팀
- KBL / 김준희 / 2019-12-31 13: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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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여러 가지로 승부에 영향을 끼칠 변수가 많다. 팬들은 양 팀의 치열한 경기와 함께 2020년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농구영신’ 부산 KT와 창원 LG의 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기 번호 137 : 부산 KT vs 창원 LG – 오후 9시 50분, 부산사직체육관
[1년 만의 리매치, 이번엔 부산이다]
2018/12/31 (창원실내체육관) : KT 79-70 승
2점슛 성공률 : KT 59%(20/34) > 38%(22/58) LG
3점슛 성공률 : KT 33%(8/24) > 30%(6/20) LG
리바운드 : KT 35 < 37 LG
어시스트 : KT 12 > 11 LG
턴오버 : KT 9 > 7 LG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 : KT 4 < 21 LG
득점 우위 시간 : KT 39분 16초 > 16초 LG
주요 선수
KT
마커스 랜드리 : 20점(3점슛 2개)
김영환 : 10점(3점슛 1개) 9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민욱 : 11점(3점슛 1개)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양홍석 : 1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LG
제임스 메이스 : 21점 15리바운드
조쉬 그레이 : 14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시래 : 10점(3점슛 3개) 3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종규 : 14점 7리바운드
바스켓 : 1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농구영신 매치야.
코리아 : 창원에서 열렸던 1차전은 KT의 완승이었어. KT가 무려 39분 동안 리드를 가져갔지. 50%에 가까운 야투 성공률로 효율적인 공격을 펼쳤어. 심지어 KT는 당시 외국인 선수가 1명 없었음에도 말야. LG는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은 우위를 점했지만, 상대에게 속공과 턴오버로 점수를 내주면서 분위기를 뺏겼지. 홈에서 야심 차게 농구영신 이벤트를 준비했지만, 경기는 패하면서 자존심을 구겼어.
[올 시즌 상대 전적 우위는? KT-LG 1~3라운드 맞대결 전적 및 주요 지표]
10/19 (창원체육관) : LG 79-76 승
11/6 (부산사직체육관) : LG 82-71 승
12/14 (창원체육관) : KT 74-73 승
→ LG 2승 1패 우위
주요 지표 (KT/LG)
득점 : 73.7 / 78
리바운드 : 34.7 / 36
어시스트 : 13.3 / 15.7
스틸 : 5 / 3.7
블록 : 1.7 / 3
2점슛 성공률 : 50.4% / 47.7%
3점슛 성공률 : 29.1% / 33.3%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 : 8.7 / 16
바스켓 : 그래서일까? 올 시즌 상대 전적 우위는 LG야.
코리아 : 2차전을 제외하곤 모두 3점 차 이내의 접전이었어. 그만큼 LG가 집중력 있게 KT전에 임했다고 볼 수 있지. 특히 지표를 살펴보면, 유독 KT전에서 외곽슛 적중률이 높았어. LG의 시즌 3점슛 성공률은 28.6%인데, KT전에선 33.3%로 높아져. 리바운드도 우위를 점하면서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 확률을 높였지.
다만, 3차전은 KT의 1점 차 신승이었어. 당시 KT는 연승을 달리던 중이었고, 허훈과 바이런 멀린스를 비롯한 선수들의 컨디션이 워낙 좋았어. 양홍석의 활약까지 더해지면서 KT가 접전 끝에 승리를 낚아챘지.
[양 팀 맞대결 주요 선수]
KT
허훈 : 3G 평균 17.3점 7어시스트 2.7리바운드, 3점슛 경기당 1.7개(성공률 26.3%)
바이런 멀린스 : 3G 평균 10.3점 9.7리바운드
김영환 : 2G 평균 9점 4.5리바운드 1.5어시스트 1.5스틸, 3점슛 경기당 1개(성공률 25%)
양홍석 : 3G 평균 8.7점 6.7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경기당 1개(성공률 30%)
LG
캐디 라렌 : 3G 평균 25.7점 13리바운드 1.7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 3점슛 경기당 1.3개(성공률 44.4%)
김시래 : 2G 평균 15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경기당 1개(성공률 28.6%)
마이크 해리스 : 2G 평균 8점 7.5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경기당 1개(성공률 33.3%)
박인태 : 2G 평균 8점 4리바운드 1.5어시스트
바스켓 : 잘했던 선수는 누가 있어?
코리아 : KT는 국내 선수가, LG는 외국 선수의 활약이 좋았어. KT는 허훈의 활약이 빛났어. 득점은 물론, 어시스트도 경기당 7개를 기록하며 팀을 조율했지. 외인 멀린스와 알 쏜튼의 활약은 다소 미흡했어. 반면, LG는 라렌의 기록이 압도적이야. KT전에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김시래가 도우미로 활약했지.
바스켓 : 변수나 관전 포인트는 뭐가 있을까?
코리아 : 우선 양 팀 주전 1번인 허훈과 김시래가 결장한다는 거야. 특히 이 점은 KT에 더 불리하게 작용할 것 같아. 맞대결에서 허훈의 활약이 좋았거든. KT는 허훈이 빠진 뒤 현재 5연패에 빠져있지. 현재 최성모, 김윤태에 신인 최진광까지 콜업해 가드진을 꾸리고 있어. 김윤태는 기대에 비해 아쉬운 모습이고, 최성모는 공격력에 있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LG는 정성우, 이원대, 유병훈 등이 김시래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어. KT 만큼은 아니지만, LG도 현재 2연패 중이라 김시래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할 수 없어. 야전사령관의 공백을 잘 메우는 팀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어.
KT의 1옵션 외인인 멀린스가 LG전에 약하다는 점도 변수야. 유독 라렌과 매치업에 약해. 반면 라렌은 멀린스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가뜩이나 양 팀 주전 1번이 결장하기 때문에, 외인의 영향이 클 수밖에 없어. 과연 이 점이 승부에 어떻게 작용할지 궁금해.
여러 가지로 승부에 영향을 미칠 조건이 많아. 두 팀 모두 연패 중이기 때문에 반드시 연패를 끊어야 하는 상황이야. 또한, LG는 지난해 농구영신에서 완패했기 때문에 이날 복수를 벼르고 있을 거야. KT 또한 이날 경기까지 패하면 6연패와 함께 6위 자리까지 위태해지기 때문에 놓칠 수 없는 상황이야. 여러모로 치열한 경기가 될 것 같아.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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