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위성우 감독 "힘든 경기 이긴 것으로 만족한다"
- WKBL / 김영훈 기자 / 2019-12-21 19: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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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아산/김영훈 기자] 위성우 감독이 승리에 만족을 표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2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르샨다 그레이(19점 14리바운드), 김소니아(16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박혜진(16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75-69로 이겼다.
경기 내내 접전이었다. 승부처는 4쿼터 막판. 우리은행은 김정은과 김소니아의 3점포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베테랑들의 활약으로 리드를 지켜낸 우리은행은 승리를 차지했다. 4연승.
우리은행은 11승 2패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가 없던 KB스타즈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후 위성우 감독은 “어려운 경기 할 거 같았다. 삼성생명이 완전체가 되었고, 우리는 휴식이 길지 않아서 힘들 것 같았는데, 다들 열심히 잘했다”며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위성우 감독은 특히 승부처 집중력을 칭찬했다. “고무적인 것은 4쿼터 싸움에서 안 밀렸다는 것이다. 막판에 그레이도 자유투를 잘 넣어줬다. 힘든 경기인지라 이기기만 해도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4쿼터만 8점을 몰아친 김정은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이날 3쿼터까지 4점에 그쳤지만, 중요한 순간 베테랑의 힘을 보여줬다.
위 감독은 “김정은이 대표팀 차출 이후로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부진이 길어지고 있어 원인을 찾고 있다. 이런 경기는 결국 해줘야 할 선수들이 나서야 이긴다. 정은이가 이전까지 몸은 안 좋아보였는데, 4쿼터에 해줬다. 승리 요인이 아닌가 싶다. 고참이나 팀의 에이스의 숙명을 잘 이겨냈다”며 김정은을 칭찬했다.
이후 말없이 기록지를 보던 위 감독은 김소니아를 언급했다. “(김소니아가)많이 늘었다. 열심히 하는 선수다.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된다. 유연해졌다. 슛도 좋아져서 내외곽이 되니 더 무서워졌다. 아직 (김)한별이 정도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더 발전할 거 같다”며 위 감독은 김소니아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샀다.
우리은행의 다음 경기는 KB스타즈 전. 선두권 대결이라는 중요한 경기에서도 승리하여 5연승을 달릴 수 있을까. 23일 청주체육관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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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