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두 번째 3연승 도전’ 전창진 감독 “김시래 봉쇄해야… 최승욱이 매치업”

KBL / 김준희 / 2019-12-12 19:04:21

[바스켓코리아 = 전주/김준희 기자] “김시래 봉쇄가 핵심이다.”


전주 KCC는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창원 LG와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KCC는 지난 8일 인천 전자랜드와 홈 경기에서 89-81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특히, 21점 차 열세를 뒤집는 저력을 선보이며 ‘슈퍼 팀’의 위력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이날 경기를 통해 시즌 두 번째 3연승(첫 번째 : 10/24 KGC전~10/27 LG전)에 도전한다.


경기 전 전창진 감독은 지난 전자랜드전에 대해 “결국 (찰스) 로드가 반전의 일등공신 역할을 해줬다. 벤치나, 경기장에서나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며 11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한 찰스 로드에 대한 칭찬을 남겼다.


이어 “상대에 맞춰서 선수들을 운용하려고 한다. 오늘도 (최)승욱이가 김시래를 막기 위해 먼저 나간다. 4쿼터엔 (이정현, 이대성, 송교창 라건아가) 같이 뛰는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 3쿼터까진 우리가 기존에 하던 스타일대로 하고, 4쿼터엔 다 같이 나서는 방식이다. 궁극적으로는 처음부터 같이 나가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맞춰야 할 것 같다”고 이날 선수 운용 방향을 드러냈다.


KCC는 지난 LG와 1, 2차전에서 60점 이하의 실점을 기록했다. 핵심은 ‘김시래 봉쇄’에 있었다.


전 감독은 “김시래를 막아야 한다. 1, 2차전 때 잘됐던 게 그 점이다. 김시래가 왼쪽, 오른쪽에 따른 공격 성공률 편차가 심하다. 오늘도 오른쪽을 적극적으로 체크할 것”이라고 김시래 봉쇄 계획을 밝혔다.


한편, LG는 지난 8일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 승리 이후 2연승에 도전한다. LG는 현재 시즌 7승 13패로 고양 오리온과 공동 최하위다.


경기 전 현주엽 감독은 “트레이드 후에 처음 만난다. 아무래도 현재가 더 껄끄럽다. 여기에 유현준까지 돌아오면서 이대성과 이정현의 부담이 덜어졌다”고 현재의 KCC를 평가했다.


라건아와 라렌의 매치업에 대해서는 “라건아가 스크린을 받고 미들로 돌아다닌다. (캐디) 라렌이 따라 나가야 되니까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다. 미드레인지 점퍼가 좋기 때문에 안 갈 수도 없다”며 라건아의 미드레인지 공격을 경계했다.


현재 부상 중인 이원대의 상태에 대해 묻자 현 감독은 “이번 주말까지는 힘들 것 같다. 계속 통증이 있는 상태”라며 “(이)원대가 부상이기 때문에 (정)성우를 많이 쓰려고 한다. 경우에 따라 (강)병현이를 2번, (정)희재를 3번으로 올리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고 선수 운용 계획을 밝혔다.


끝으로 그는 “(김)시래가 외곽이 나아진 것 같다. (김)시래뿐만 아니라, 다른 국내 선수들의 외곽슛도 좋을 것 같다”는 바람을 나타내며 코트로 향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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