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삼각편대 맹활약’ KCC, 접전 끝에 DB에 승리… 10승 고지 등정
- KBL / 김우석 기자 / 2019-12-07 18: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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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KCC가 삼각편대 활약을 묶어 10승 고지와 함께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주 KCC는 7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이정현, 송교창, 라건아 삼각편대 활약을 묶어 치나누 오누아쿠, 김종규가 분전한 원주 DB에 접전 끝에 66-63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CC는 10승 9패를 기록하며 부산 KT와 함께 공동 5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원주 DB는 8패(11승)째를 공동 2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1쿼터, DB 14-14 KCC : 저 득점 양상, 동점 이루는 양 팀
KCC는 유현준, 이정현, 최승욱, 송교창, 라건아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DB는 김현호, 허웅, 김태홍, 김종규, 오누아쿠가 선발로 나섰다.
출발이 좋지 못했다. 양 팀은 서로의 수비에 막혀 2분 동안 한 골씩에 그쳤다. 공격에서 아쉬움은 계속 되었다. 좀처럼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한 채 시간을 흘러 보냈고, KCC가 3분 40초가 지날 때 라건아 골밑슛과 송교창 점퍼로 6-2로 앞섰다.
DB는 턴오버와 슛 미스만 나올 뿐 이었다. 계속 득점이 묶여 있었다. 5분이 지날 때도 2점에 묶여 있는 DB였다. KCC는 점수를 계속 추가했다. 속공과 얼리 오펜스를 성공적으로 전개하며 10점 고지를 넘어섰다.
DB가 마침내 추가점에 성공했다. 속공을 오누아쿠가 골밑슛으로 연결 4분 만에 점수를 만들었다.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KCC가 10-4, 6점을 앞섰다.
DB가 오누아쿠 덩크와 김훈 3점포로 1점차로 따라붙었다. KCC는 잠시 수비에 공백이 생기며 추격을 허용했다. DB가 오누아쿠의 벼락 같은 3점슛으로 결국 12-10으로 앞섰다. KCC가 바로 송교창의 장거리 점퍼로 동점을 만들었다.
잠시 혼전의 시간이 지나갔고, 종료 30초 안쪽에서 로드의 슬램 덩크와 DB 유성호 속공이 나왔다. 1쿼터는 14-14 동점으로 막을 내렸다.
2쿼터, DB 33-33 KCC : 깨지지 않는 균형, 박빙으로 점철된 20분
1쿼터 초반과 비슷한 양상으로 2쿼터 초반이 흘러갔다. 양 팀은 높은 수비 집중력을 통해 서로의 공격에 어려움을 선사했다. 3분이 넘는 동안 양 팀은 한 골씩에 그쳤다.
3분이 지날 때 KCC가 이대성 자유투와 3점슛으로 20-17, 3점을 앞섰다. DB는 계속 공격이 멈춰서며 역전을 허용했다.
5분이 지나면서 DB가 힘을 냈다. 윤호영과 그린 3점슛이 터졌다. KCC는 송교창 3점으로 응수했지만, 23-23 동점을 허용해야 했다.
이후 경기는 난전 양상으로 흘러갔고, KCC가 두 번의 행운 가득한 득점이 나오면서 30-26, 4점을 앞섰다. 종료 2분 1분 여를 남겨두고 DB가 작전타임을 요청했고, 바로 터진 김태홍 풋백으로 균형을 맞춰갔다.
쿼터 종료 3초 전, 허웅이 벼락 같은 3점슛을 터트렸다. 전광판에 33-33 동점이 그려졌다. 마지막 KCC 공격은 실패로 돌아갔다. 결국 전반전은 동점으로 마무리되었다.
3쿼터, KCC 51-50 DB : 깨지지 않는 균형, 1점만 앞서는 KCC
KCC가 공격에서 가져간 높은 집중력으로 한 발짝 앞서갔다. 침착함과 스피드가 어우러진 공격을 전개, 라건아와 송교창 등이 득점에 가담해 점수차를 넓혀갔다.
DB가 바로 반격에 나섰다. 김태술 3점슛에 이은 오누아쿠 속공과 덩크슛으로 43-42로 역전에 성공했다. KCC는 바로 작전타임을 통해 DB 상승세를 끊어가는 시간을 지나쳤다.
중반을 넘어 득점 커브가 현저히 떨어졌다. 계속 공격과 수비만 주고 받는 아쉬운 장면들이 이어졌다. 2분이 넘는 시간 동안 원 포제션 게임이 계속되었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KCC가 로드 덩크슛으로 48-45로 앞섰다. DB는 그린으로 변화를 가했고, 김태술 자유투로 다시 1점차로 따라붙었다.
종료 1분 안쪽에서 3점슛 한 개씩을 주고 받았다. 이정현과 허웅이 한 방씩을 터트렸다. 다시 1점차로 따라붙는 DB였다. 그렇게 3쿼터까지 공방전은 막을 내렸다.
4쿼터, KCC 66-63 DB : 알 수 없는 경기 흐름, 승리 거머쥐는 KCC
DB가 어렵지 않게 역전에 성공했다. 1분 40초 동안 6점을 집중시키며 56-51, 5점을 앞섰다. KCC는 바로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유현준이 3점슛을 터트렸다. 추격 흐름을 그려내는 장면이었다. 라건아가 속공을 골밑슛으로 완성했다. 다시 점수는 56-56 동점. DB가 바로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KCC가 이정현 활약에 힘입어 다시 달아났다. 이정현 4점 플레이에 이어 유현준 속공까지 터지면서 72-66, 다시 6점을 앞서갔다. DB는 다시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남은 시간은 5분 55초. 흐름이 중요한 시점이었다.
오누아쿠가 따라붙는 훅슛을 터트렸다. KCC가 이정현 3점으로 응수했다. 점수차가 65-58, 7점차 벌어졌다. KCC가 흐름을 가져오는 순간이었다. DB는 두 번의 턴오버가 발생하는 등 난조에 휩싸였다.
DB가 김창모 자유투와 오누아쿠 골밑슛으로 61-65, 4점차로 줄여갔다. KCC는 집중력에 문제가 발생하며 점수차를 줄여주고 말았다. 턴오버가 연달아 발생했고,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DB가 윤호영 자유투로 2점차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난전이 있었고, 종료 11초 전 DB가 자유투를 얻어냈다. 오누아쿠가 주인공이었다. 두 개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라건아가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그걸로 끝이었다. KCC가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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