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치르는 'NBA 신인왕' 오카포, 양 팀 사령탑의 생각은?

KBL / 김준희 / 2019-12-06 19:00:25

[바스켓코리아 = 안양/김준희 기자] “예전만큼 하면 여기 왔겠나.”(김승기 감독)
“나도 모르겠다. 지켜봐야 한다.”(유재학 감독)


안양 KGC인삼공사는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 전 만난 김승기 감독은 “(오)세근이가 없는 상황이다. 빈자리를 (김)철욱이나 (김)경원이가 잘 채워야 한다. 안될 땐 우리가 하던 게 있으니까 그대로 해야 할 것 같다”고 이날 경기 계획을 밝혔다.


오세근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아직 판단을 못 내리고 있다. 9일에 정확하게 검진을 받고 수술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는 휴식 중”이라고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NBA 신인왕 출신인 에메카 오카포가 데뷔전을 갖는다. 김 감독은 “오카포가 전에 하던 것만큼 하면 여기 올 수 있겠나”라고 너털웃음을 지은 뒤 “나이를 많이 먹었다. 그러나 기량은 확실히 있는 선수다. 크게 달라질 건 없다고 본다. 똑같다고 생각하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KGC는 현대모비스가 2대4 대형 트레이드를 실시한 이후 이날 처음으로 맞붙는다. 김 감독은 “우리와 색깔이 비슷해진 것 같다. 한 발 더 뛰고, 변칙 수비를 많이 한다. 우리도 똑같다. 외국 선수 쪽에서 승부가 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이날 경기를 점쳤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휴식기 이후 약 2주 만에 경기를 치른다. 유재학 감독은 “(에메카) 오카포가 적응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패턴부터 다시 돌려보고, 그동안 안됐던 부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휴식기를 돌아봤다.


이날 오카포가 데뷔 무대를 치른다. 유 감독은 “나도 봐야 한다”며 “이 선수가 연습을 적극적으로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걱정은 되는데, 본인은 연습과 시합 때 느낌이 다르다고 한다. 팀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기간이 길었다. 어떻게 할지 모르기 때문에 일단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다.


오카포와 더불어 부상으로 빠졌던 함지훈이 복귀전을 치른다. 유 감독은 “90% 정도 회복이 됐다. 생각보다 빠르다. 오늘 관건은 (오)세근이가 없는 상대 스몰 라인업에 어떻게 대응하느냐다”라고 밝히며 라커룸을 떠났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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