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점, 3점 5개’ 노현지의 자신감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다"
- WKBL / 김영훈 기자 / 2019-12-05 22: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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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부산/김영훈 기자]
BNK 썸은 5일(목) 스포원BNK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75-70으로 이겼다.
노현지는 이날 3점슛 5개를 넣으며 17점을 퍼부었다. 모두 20분 동안에만 집중시켰다. 4쿼터에는 득점은 없었으나 수비에서 공을 세우며 BNK의 승리에 일조했다.
노현지는 경기 후 “홈 첫 승을 해서 기분 좋다. 1위 우리은행을 잡아서 더 기분 좋다.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해서 연승에 도전하겠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노현지는 쾌조의 슛 컨디션을 보였다. 외곽슛 5개를 넣기까지 8개 밖에 던지지 않았다. 그는 “느낌이 좋았다. 1라운드 때 슛이 너무 안 좋아서 많은 연습을 했다. 2라운드 때는 슛 컨디션이 잘 잡혔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BNK는 승리했으나 위기가 없지는 않았다. 4쿼터 초반 다미리스 단타스가 5반칙을 범하면서 코트를 떠났다. BNK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이대로 무너질 것 같았던 BNK는 국내 선수들이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해냈다. 여러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리드를 지켰다.
노현지는 이때를 떠올리며 “승부처 상황이니 농구에 대한 주문을 많이 했다. 높이가 낮아지니 박스아웃을 열심히 하자고 했고, 르샨다 그레이가 픽앤롤 이후 빠지는 움직임을 신경쓰자고 말했다. 선수들이 잘 들어준 거 같다”고 말했다.
노현지는 BNK이 고참 라인에 속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여름 FA계약으로 억대 연봉을 받았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1라운드에 공격력이 너무 부진했다.
노현지는 “부담감과 책임감이 심할 것 같다는 걱정을 하는데, 이는 예전부터 느껴서 이제는 당연하게 생각된다. 휴식기에도 나에 대한 걱정보다 팀을 어떻게 하나로 만들지 먼저 고민했다. 하필이면 (정)선화 언니도 없어 내가 최고참이었다. 다행히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며 의연한 반응이었다.
BNK는 이날 승리로 2라운드 2승 1패를 기록했다. 휴식기 이후 완전히 달라진 모습. 노현지는 “1라운드 때는 비시즌에 연습했던 것이 안 나왔다. 2라운드에는 예전의 모습을 되찾고 있는 것 같다”며 이유를 설명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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