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BNK vs 우리은행, 창단 첫 홈 승리는 이뤄질 수 있을까
- WKBL / 김준희 / 2019-12-05 16: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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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 안혜지(좌)-우리은행 박지현(우) |
[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BNK가 창단 첫 홈 승리를 노린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부산 BNK 썸과 아산 우리은행의 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기 번호 24 : 부산 BNK 썸 vs 아산 우리은행 – 오후 7시,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
[BNK-우리은행 1라운드 기록 비교]
10/26 (아산이순신체육관) : 74-42 우리은행 승
2점슛 성공률 : 우리은행 48%(20/42) > 42%(16/38) BNK
3점슛 성공률 : 우리은행 50%(10/20) > 8%(2/24) BNK
리바운드 : 우리은행 39 > 29 BNK
어시스트 : 우리은행 21 > 14 BNK
턴오버 : 우리은행 16 > 15 BNK
주요선수
우리은행
르샨다 그레이 : 17점 11리바운드
박혜진 : 13점(3점슛 3개) 4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지현 : 9점(3점슛 1개)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정은 : 9점(3점슛 1개) 4리바운드 8어시스트
BNK
다미리스 단타스 : 18점 11리바운드
구슬 : 6점 5리바운드
안혜지 : 7점(3점슛 1개) 4어시스트
바스켓 : 1라운드는 BNK의 완패였어.
코리아 : 2쿼터와 3쿼터 각각 4-23, 4-13 런을 허용하면서 무너졌지. 특히 2쿼터 국내 선수 싸움에서 완전히 밀렸어. 중심을 잡아줘야 할 구슬이 2쿼터 무득점으로 침묵했지. 3점슛 성공률 또한 8%라는 극악의 수치를 남겼어. 이길 수가 없는 경기였지.
우리은행은 강한 조직력으로 상대를 무너뜨렸어. ‘우리은행의 미래’ 박지현이 2쿼터에만 7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지. 신장이 작은 안혜지에게 박혜진과 박지현이라는 두 장신 가드는 넘기 힘든 벽이었어. 앞선 신장에서 우위를 점한 우리은행이 완승을 거뒀지.
[첫 승 후 연승 기회 놓친 BNK]
12/1 (인천도원체육관) vs 신한은행 : 66-76 패
3점슛 성공률 : BNK 28%(7/25) < 43%(6/14) 신한은행
리바운드 : BNK 36 > 32 신한은행
어시스트 : BNK 11 < 17 신한은행
턴오버 : BNK 14 > 11 신한은행
속공 성공 : BNK 4 < 6 신한은행
주요선수
BNK
안혜지 : 16점(3점슛 2개) 6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
다미리스 단타스 : 11점 8리바운드
노현지 : 10점(3점슛 1개) 5리바운드
구슬 : 10점 5리바운드
진안 : 10점 5리바운드
바스켓 : BNK는 그래도 창단 첫 승 이후 팀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어.
코리아 : 11/29 삼성생명전에서 창단 첫 승을 거뒀지. 이후 신한은행전에서 창단 첫 연승을 노렸지만 실패했어. 단타스가 11점으로 묶인 게 컸지. 3점슛 성공률도 높은 편은 아니었어. 진안이 돌아오면서 골밑 안정감을 찾았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경기력 기복은 극복해야 할 숙제야.
[개막전 패배 후 거침없는 우리은행, 최근 7경기 전적]
10/24 (아산이순신체육관) vs 하나은행 : 75-49 승
10/26 (아산이순신체육관) vs BNK : 74-42 승
10/30 (청주체육관) vs KB스타즈 : 89-65 승
11/1 (인천도원체육관) vs 신한은행 : 69-63 승
11/25 (아산이순신체육관) vs 삼성생명 : 79-53 승
11/28 (부천실내체육관) vs 하나은행 : 68-60 승
12/2 (아산이순신체육관) vs KB스타즈 : 62-56 승
→ 현재 7연승 중, 단독 선두
바스켓 : 우리은행의 강세는 여전해.
코리아 : 개막전 패배 후 7연승이야. KB스타즈를 상대로 두 경기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확실하게 우위를 점했어. 박지현이 시즌 초반 부침을 겪었지만, 휴식기 이후 살아나면서 임영희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어. 여기에 박혜진과 그레이의 2대2 플레이가 완성도를 더해가고 있고. 공수에서 빛나는 김정은의 존재감과 김소니아, 나윤정 등 식스맨들의 활약까지 더해 상승세를 굳히고 있어. 현재로썬 빈틈이 보이지 않아.
바스켓 : 그렇다면 누가 이길까?
코리아 : 우리은행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게 사실이야. 박지수를 보유한 KB스타즈조차 우리은행의 벽을 넘지 못했어. 결국 정석적인 승부로는 BNK가 승리할 확률이 적어.
BNK는 1라운드 때 드러났던 2쿼터 문제점을 극복하는 게 최우선이야. 이 부분은 진안의 복귀로 인해 어느 정도 해법을 찾았어. 적어도 제공권에서 일방적으로 밀리지는 않을 것 같아. 중요한 건 내외곽의 시너지야. 안혜지를 비롯해서 노현지, 구슬 등 외곽슛을 던질 수 있는 선수들의 활동량과 높은 성공률이 필요해.
또 한 가지 포인트라면 안혜지야. BNK에 안혜지를 제외하면 마땅한 포인트가드가 없어. 우리은행에는 박혜진-박지현이라는 장신 가드가 있지. 이 부분에서 오는 불리함을 극복해야 해. 안혜지는 지난 경기에서도 4쿼터 승부처에서 연이은 턴오버를 범하며 자멸한 바 있어. 앞선 기 싸움에서 밀린다면, BNK가 승리할 가능성은 희박해질 거야.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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