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은 연패 탈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우리 농구를 하지 못했다"

KBL / 김아람 기자 / 2019-12-01 17:56:14

[바스켓코리아 = 안양/김아람 기자] 전자랜드가 좀처럼 연패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는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0-82로 패했다.


3쿼터까지 54-55, 전자랜드는 근소한 리드를 내준 채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균형은 4쿼터에 깨졌다. 4쿼터 절반이 흐를 무렵까지 전자랜드는 4득점에 그치며 고전했다. 그사이 KGC인삼공사는 13점을 쌓아 올렸다. 이후에도 KGC인삼공사의 득점은 계속됐고, 전자랜드는 그대로 무너졌다. 전자랜드는 4쿼터에만 3점슛 10개를 시도했으나, 영점이 맞지 않았다.


경기를 마친 유도훈 감독은 "선수들 분위기가 신나야 외곽도 터질 텐데, 많이 침체되어 있는 상태다.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것 같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4쿼터 1~2분 사이에 무너졌다. 오늘 할로웨이의 컨디션이 좋아 상대가 힘들어했겠지만, 우리는 (슛이) 터지지 않다 보니 급해졌다. 슛과 관계없이 우리의 농구를 해야 하는데, 계속 실점하다 보니 쉬운 득점 기회를 놓쳤다"라고 돌아봤다.


끝으로 유 감독은 "정규리그 레이스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경기 운영 면에서 선수들과 대화하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끌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이야기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이날 패배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 10승 고지를 밟지 못한 채, 4위로 내려왔다. 전자랜드는 4일(수) 원주 DB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패 탈출을 노린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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