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점 폭발’ 쏜튼의 일침 “코트에 나서면 끝까지 뛰어야 한다”
- WKBL / 김영훈 기자 / 2019-11-30 20: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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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청주/김영훈 기자] 쏜튼이 강한 일침을 남겼다.
청주 KB스타즈는 30일(토)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맞대결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을 77-68로 꺾었다.
카일라 쏜튼은 이날 30분을 뛰며 31점을 퍼부었다. 8개 리바운드와 3개 스틸은 덤이었다. 특히 3쿼터에만 14점을 몰아치며 KB스타즈가 승기를 잡는 것에 중심이 되었다. 쏜튼의 활약에 힘입어 3연승을 달린 KB스타즈는 공동 선수데 복귀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온 쏜튼의 얼굴에 밝음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유는 4쿼터. 10-30으로 지면서 한 때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다. 쏜튼은 “3쿼터까지는 잘 싸웠다. 하지만 마지막은 실망스러웠다. 정신이 루즈해져서 다 따라잡혔다. 집중력 흐트러트리지 말고 해야 한다. 벤치에서 나온 선수도 코트에서 뛰는 동안은 열심히 해줘야 한다. 마지막에는 많이 실망했다”며 강한 일침을 전했다.
하지만 동료에게 고맙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3쿼터 황약에 대해 묻자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찬스를 봐줬고, 자신감을 올려줬다”며 자신의 3쿼터 활약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쏜튼은 3쿼터 도중 플라핑 파울 경고를 받았다. 상황에 따라서는 다르게 볼 수 있는 상황. 직접 느낀 쏜튼은 “심판의 콜에 대해서는 항상 받아들인다. 밀려서 밀린 것이지만 그렇게 봤다면 어쩔 수 없다”며 심판의 의견을 존중했다.
안 좋은 기억도 있었지만 좋은 기록도 있었다. 통산 2천점을 넣은 것. “2000점인지 몰랐다. 점수에 상관없이 경기에 집중했다. 모두에게 감사하다. 지금까지 나를 WKBL에 있게 한 모든 팀에게 감사하다. 응원해주신 KB스타즈 팬들을 만난 것도 축복이다”며 쏜튼은 모두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쏜튼을 기다리는 상대는 우리은행. 지난 경기 쏜튼은 5점으로 매우 부진했다. 만나는 감정이 남다를 것. 하지만 쏜튼은 “준비하는 자세가 다른 팀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못한 것은 생각해야 하지만 준비하는 과정은 다르지 않을 것이다”며 쿨(cool)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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