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사슬 끊어낸 오리온 추일승 감독 "이상적인 경기 펼쳤다"
- KBL / 김아람 기자 / 2019-11-30 20: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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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아람 기자] "국내 선수의 활약에 외곽슛이 조합된 오늘 같은 경기가 이상적이다"
고양 오리온은 3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맞대결에서 87-73으로 승리했다.
이현민의 외곽이 터진 가운데,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인 승리였다. 무려 10명의 선수가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록했고, 6명의 선수가 3점포를 터뜨렸다.
이현민(3점슛 4개 포함 14점 8어시스트 3리바운드 3스틸), 장재석(13점 7리바운드), 조던 하워드(3점슛 2개 포함 12점 5어시스트), 보리스 사보비치(3점슛 1개 포함 1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승현(10점 11리바운드) 등 5명은 두 자리 득점으로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추일승 감독은 "오늘 경기는 전체적으로 (이)현민이가 잘 끌고 갔다. 적당한 수준에서 자신의 공격과 어시스트를 잘 배분했다. 그런 부분들이 선수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역전당해도 쫓아갈 힘이 됐다"며 일등 공신으로 '이현민'을 꼽았다.
이어 "KCC의 상징적인 이정현과 주득점원에 대한 수비도 좋았다"고 평가하며 "그동안 사보비치와 하워드가 함께 살아나지 않았다. 둘의 컨디션이 같이 좋은 날이 없었다. 그 부분에서 두 선수가 이상적인 활약을 해줬다"며 두 외국 선수에게도 칭찬을 건넸다.
이날 승리로 시즌 6승째를 신고한 오리온. 최하위로 떨어질 위기에서 극적으로 살아났다. 추 감독은 "선수들이 최근 연패로 자신감이 결여될 수 있는 상황에서 잘해줬다. 현민이가 송창용을 막는 등 미스매치가 많았는데, 의지를 갖고 경기에 임했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표했다.
끝으로 추 감독은 "경기 전에 선수들에게 리바운드를 강조했었다. 후반에 선수들이 리바운드에서 집중력을 보였다. 재역전과 안정적인 마무리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며 "우리는 인사이드가 강하지 않다. 국내 선수의 활약에 외곽슛이 조합된 오늘 같은 경기가 이상적이다"는 총평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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