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에 설욕 준비하는 안덕수 감독 “자신 있다, 선수들 믿을 것” 

WKBL / 김영훈 기자 / 2019-11-30 19:48:07

[바스켓코리아 = 청주/김영훈 기자] 안덕수 감독이 우리은행 전을 기다리고 있다.


청주 KB스타즈는 30일(토)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맞대결에서 카일라 쏜튼(31점 8리바운드 3스틸), 박지수(11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강아정(9점 2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부천 KEB하나은행을 77-68로 꺾었다


KB스타즈가 승기를 잡은 시기는 3쿼터. 쏜튼의 3점포 2방으로 기분 좋게 시작한 뒤 득점을 계속해서 가동했다. 15-0런. 순식간에 점수는 30점까지 벌어졌다. 이후 리드를 잘 지킨 KB스타즈는 승리를 챙기며 3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안덕수 감독은 “3쿼터에 쏜튼의 활용이 좋았다. 국내 선수와 유기적인 득점이 나와 승리를 가져갔다”며 승리 요인을 설명했다.


그러나 안 감독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보였다. 이유는 4쿼터. 10-30으로 밀렸다. 승부가 결정난 시점이기에 후보 선수들이 대거 들어갔음에도 아쉬운 경기력이었다. 결국 주전 선수들이 다시 경기에 투입되는 사태도 일어났다. 안 감독도 “여유 있을 때 선수를 바꾸다가 실점을 내줬던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KB스타즈는 이날 김소담이 이적 후 첫 득점을 올렸다. 이 득점은 김소담의 프로 통산 1000번째 점수. 안 감독은 “축하할 일이다.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플레이하도록 독려하겠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김소담에게 전했다.


KB스타즈는 이날 승리로 6승 1패를 기록하면서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우리은행과 KB스타즈가 선두권을 형성하는 판도로 흘러가고 있다.


하지만 안 감독은 “아직 2라운드 초반이다. 방심은 금물이다. 언제 어떻게 흐름이 변할지 모르는 것이 스포츠이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승리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KB스타즈의 다음 경기는 우리은행 전 원정. 지난 1라운드에서는 홈에서 대패를 당했다. 승부욕이 남다를 터. 안 감독은 끝으로 우리은행 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득점을 만드는 선수들이다. 쉬운 오픈 찬스도 주지 않겠다. 한 발 더 뛰어 리바운드와 궂은 일에서 지지 않는 것을 강조하겠다. 우리은행 전이라도 항상 자신은 있다. 선수들을 믿고 하겠다. 최선을 다해 선수와 나 모두 집중하겠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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