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패’ 이훈재 감독 “열심히 잘했다… 좋아지고 있다는 건 분명해”

WKBL / 김준희 / 2019-11-28 21:23:23

[바스켓코리아 = 부천/김준희 기자] 이훈재 감독이 끝까지 잘 싸운 선수들을 독려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2라운드 맞대결에서 60-68로 패했다.


마이샤 하인스-알렌이 25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다. 강이슬도 12점 7리바운드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하은(8점), 신지현(6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힘을 보탰지만 막판 박혜진과 김소니아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이훈재 감독은 “열심히 잘했다. 끝까지 최선을 다했는데 아쉽다”고 총평을 남겼다.


이어 “나름대로 잘했는데, 선수들이 경기 외적으로 흔들린 게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좋아지고 있다는 건 분명하다. 선수들이 크고 있다. 잘하고 있으니까 이대로만 가면 좋을 것 같다”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날 하나은행은 백지은이 23분여를 소화하며 꽤 많은 출전시간을 가져갔다. 이 감독은 “(백)지은이가 무릎이 안 좋아서 재활과 경기를 병행하고 있다. 오늘 리바운드가 적극적이었다. 공격 리바운드도 4개 잡는 등 활약이 좋았다. 결국 (백)지은이나 (김)단비가 득점보다는 궂은일과 리바운드, 보이지 않는 수비를 해줘야 한다. 오늘 (백)지은이가 그런 부분을 해줬다”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센터 이하은도 이날 경기에서 올 시즌 최장 출전시간(17분 33초)과 최다 득점(8점)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시간 주면 자기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다만, 무리할 때와 가볍게 슛 던질 때를 구분해야 한다. 그래도 그동안 출전시간이 적었던 것 치고는 자기 역할을 충분히 했다”며 만족감과 함께 앞으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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