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선두 등극’ 안덕수 감독 “외곽에서 풀어가는 능력 보완해야”

WKBL / 김준희 / 2019-11-24 20:10:42

[바스켓코리아 = 부천/김준희 기자] “아직 외곽에서 풀어가는 능력이 미흡하다.”


청주 KB스타즈는 2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 1라운드 맞대결에서 79-65로 승리했다.


카일라 쏜튼이 3점슛 2개 포함 26점 12리바운드로 폭발했다. 박지수도 13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강아정(10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김민정(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안덕수 감독은 “휴식기 이후 대표팀 선수들까지 돌아와서 맞춰본 첫 경기였다. 수비를 열심히 해줬다. 선수들이 끝까지 잘 싸워준 게 승인”이라고 총평했다.


이날 KB스타즈는 하나은행과 전반까지 4점 차 박빙 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3쿼터 들어 쏜튼의 외곽슛 등 득점력이 폭발하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쏜튼은 3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6점을 기록했다.


안 감독은 “시소게임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전반엔 최대한 1점이라도 이기고 끝나는 게 중요했다. 선수들한테도 승부는 후반에 갈릴 거라고 이야기했다. 참고 기다려준 선수들에게 대견스럽게 생각한다”며 승부처에 집중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최희진, 김현아 등 경기 중간 투입된 식스맨들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최희진은 이날 3점슛 3개 포함 9점, 김현아는 7분 동안 2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안 감독은 “최희진의 활약이 큰 힘이 됐다. 앞으로 좋은 선수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김현아에 대해서도 “짧게나마 들어가서 열심히 해줬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그는 “아직 (조직력이) 완벽하지 않다. 좋을 땐 한 박자 빠른 패스와 움직임이 잘됐다. 특히 외곽에서 풀어가는 능력이 미흡하다. 강한 팀과, 또는 힘든 경기할 땐 외곽 선수들이 얼만큼 풀어주느냐가 관건이다. 그런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보완 과제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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