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1차전’ 수비 강조한 이훈재 감독 & ‘공격력 회복’ 노리는 안덕수 감독
- WKBL / 김준희 / 2019-11-24 17: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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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부천/김준희 기자] 한 팀은 수비를, 한 팀은 공격을 강조했다.
부천 KEB하나은행과 청주 KB스타즈는 2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WKBL은 지난 4일부터 23일까지 2020 도쿄올림픽 지역예선으로 인해 정규리그 휴식기를 가졌다. 주축 선수들의 휴식과 더불어 1라운드 때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런 가운데, 두 팀은 뒤늦은 정규리그 1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앞서 4경기에서 KB스타즈는 3승 1패, 하나은행은 2승 2패를 기록했다.
경기 전 만난 하나은행 이훈재 감독은 “쉬는 동안 연습경기를 4경기 정도 했다. 휴식기가 긴 게 마냥 좋은 게 아니다. 그래도 연습경기 때는 나쁘지 않았다”고 휴식기를 돌아봤다.
하나은행은 휴식기 동안 신지현과 강이슬이 대표팀에 차출돼 경기를 치르고 왔다. 이 감독은 “(강)이슬이는 문제없다. 다만 (신)지현이가 경기를 많이 안 뛰었다. 경기 감각도 그렇고, 감기 기운이 있어서 컨디션이 좋은 편이 아니다. 운동량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둘의 컨디션을 설명했다.
두 팀은 올 시즌 처음으로 맞붙는다. 관건은 역시 박지수를 어떻게 봉쇄하느냐다. 이 감독은 “마이샤(하인즈-알렌)에게 우선 맡길 생각이다. 안되면 국내 선수들에게 맡긴다. 1대1로 막긴 어려운 선수다. 변형수비와 도움수비 등 다양한 수비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결국은 볼 없을 때 움직임과 임기응변이 중요하다. 헬프 타이밍도 선수들이 잘 잡아야 한다. 한 번에 되는 건 아니다. 연습을 많이 했다. 실전에서 잘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코트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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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B스타즈는 휴식기 동안 박지수, 강아정, 김민정, 염윤아 등 4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차출됐다. 또한 BNK 썸과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포워드 김진영을 내주고 센터 김소담을 데려왔다. 김소담은 오는 27일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경기 전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은 “3점슛이 좋지 않다. 4경기를 했는데, 잘 들어간다는 느낌보다 ‘하나 들어갔네’라는 느낌이 강했다. 선수들이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에 한 만큼에 대한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외곽슛 부진을 떨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김소담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이 다 안됐다. 경기를 치러봐야 알 것 같다. 구상은 하고 있다. (박)지수의 백업 혹은 (박)지수와 겹치지 않게 다양한 조합으로 조합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안 감독은 “득점이 80점대는 나와야 한다. (염)윤아나 (심)성영이 등 주축 선수들의 슛 컨디션이 좋지 않다. 선수당 4~5점을 까먹다 보니 10~15점이 모자란다. 서두른다고 될 건 아니다. 컨디션을 차근차근 올려가면서 짚어가야 할 것 같다”고 다시 한 번 공격력 회복을 강조하며 라커룸을 떠났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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