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로드 부상’ KCC “권시현 선발, 로드 대체 선수 안 구한다”

KBL / 김영훈 기자 / 2019-11-23 17:05:52

[바스켓코리아 = 전주/김영훈 기자] KCC가 이대성에게 2주 휴식을 줬다.


전주 KCC는 2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정규리그 2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KCC는 현재 분위기가 좋지 않다. 트레이드 이후 1승 2패로 기대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 게다가 로드와 이대성이 이날 결장한다. 이대성은 2주의 휴식을, 로드는 종아리 부상으로 2주간 재활에 시간을 보낸다.


전창진 감독은 “대성이가 심리적이나 체력적으로나 좋지 않다. 아킬레스건과 허리 치료, 심리적으로 괜찮아지기 위한 시간을 줬다”며 이대성의 휴식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로드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심하지는 않더라. 그래도 MRI에는 근육 파열로 나와 무리시키지 않을 생각이다. 2주 정도도 쉽지 않을 수 있다. 다행히 경기가 많이 없어 일시 대체 선수는 구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KCC는 라건아의 적응에 대한 고민도 안고 있다. 전 감독은 “라건아가 중거리슛 확률이 많이 떨어졌더라. 슛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훈련과 (이)정현이와 2대2 연습을 많이 했다. 상대 더블 팀이 들어왔을 때 대처하는 것도 정했다”며 휴식 동안 준비한 것을 공개했다.


여러 가지 걱정인 KCC는 이날 깜짝 카드를 내세웠다. 바로 권시현의 선발 출전. 전 감독은 “(박)성진이는 1차전에 수비가 안 되더라. 수비를 위해서는 (신)명호가 나서야 한다. 하지만 명호 체력이 예전만큼이 아니라 시현이가 시간을 벌어줬으면 한다” 며 권시현의 출전을 예고했다.


권시현은 이날이 1군 데뷔전이다. 처음 프로 무대에 나서는 권시현에게 전 감독은 어떤 말을 해줬을까. 전 감독은 “어떠한 말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부담스러울까봐 특별한 말을 해주지 않았다. 수비만 열심히 해달라는 일반적인 지시만 했다”고 말했다.


한편, 상대인 KGC의 김승기 감독은 지난 전자랜드 전 부상을 당한 브라운의 상태에 대해 “심각하지 않다. 준비는 하고 있으라고 했다. 그러나 많이 뛰어야 5분에서 10분일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맥컬러가 선발로 나선다. 선발과 후보의 차이가 크다. 여러 리그를 뛰면서 계속 스타팅으로 출전한 경험이 있어 벤치에서 나가는 것에 적응을 못하는 거 같다. 2경기 동안 먼저 뛰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니 이날도 충분히 잘할 것이다”며 크리스 맥컬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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