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연승 노리는 두 팀의 맞대결, KT vs DB
- KBL / 김준희 / 2019-11-21 15: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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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멀린스(좌)-DB 그린(우) |
[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상승세를 타기 위한 두 팀의 승부가 펼쳐진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부산 KT와 원주 DB의 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기 번호 79 : 부산 KT vs 원주 DB –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
[4연패 탈출, 부산 KT – 최근 5경기 전적]
11/3 vs KCC : 67-73 패
11/6 vs LG : 71-82 패
11/9 vs 현대모비스 : 105-108 패
11/10 vs 전자랜드 : 70-91 패
11/17 vs KGC : 86-73 승
[직전 경기 주요 기록 및 선수]
11/17 (안양실내체육관) : 86-73 승
3점슛 성공률 : KT 30%(7/23) > 16%(4/25) KGC
리바운드 : KT 40 > 30 KGC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 : KT 24 > 10 KGC
KT
양홍석 : 23점(3점슛 3개) 7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바이런 멀린스 : 21점 16리바운드
허훈 : 14점(3점슛 1개) 2리바운드 7어시스트
김영환 : 11점(3점슛 2개) 7리바운드 4어시스트
바스켓 : KT가 지긋지긋했던 4연패를 끊었네.
코리아 : 그동안 잘해놓고도 진 경기가 많았는데, KGC전에서 후반 역전승을 거뒀어. 멀린스와 양홍석이 내외곽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허훈과 김영환, 김현민 등의 지원사격도 좋았어. 모처럼 만에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지.
전체적으로 보면 제공권 장악에 따른 승리라고 볼 수 있어. 리바운드에서 40-30으로 앞섰고, 그러면서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도 24-10으로 앞섰지. 여기에 외곽슛 성공률도 비교 우위를 점하면서 승리를 가져갔어.
[그린의 눈부셨던 활약, 선두 SK 꺾은 DB]
11/17 (원주종합체육관) : DB 83-77 승
칼렙 그린 : 40점(3점슛 5개) 9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종규 : 12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바스켓 : DB는 어때?
코리아 : DB의 지난 경기는 ‘그린이 다했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 3점슛 5개 포함 40점을 몰아쳤어. 창원 LG 마이크 해리스가 기록한 41점(10/31 vs DB) 다음으로 올 시즌 가장 많은 득점이야. SK도 끝까지 맹추격을 펼쳤지만, 승부처 때마다 폭발한 그린의 활약에 무릎을 꿇었어.
[양 팀 1라운드 맞대결 결과]
10/20 (부산사직체육관) : DB 89-84 승
2점슛 성공률 : DB 55%(27/49) > 38%(16/42) KT
3점슛 성공률 : DB 53%(8/15) > 42%(15/36) KT
리바운드 : DB 36 > 35 KT
어시스트 : DB 22 > 13 KT
속공에 의한 득점 : DB 10 > 0 KT
턴오버에 의한 득점 : DB 8 < 17 KT
주요선수
DB
김종규 : 24점(3점슛 2개)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치나누 오누아쿠 : 22점(3점슛 1개) 11리바운드
김현호: 13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칼렙 그린 : 10점(3점슛 2개) 3리바운드 4어시스트
KT
허훈 : 31점(3점슛 9/11, 성공률 82%) 2리바운드 3어시스트
바이런 멀린스 : 22점(3점슛 1개)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양홍석 : 18점(3점슛 2개) 8리바운드
바스켓 : 두 팀의 1라운드 맞대결은 어땠어?
코리아 : 허훈이 3점슛 9개를 성공시킨 바로 그날이야. 비록 팀 승리로 연결되지 못했지만, 퍼포먼스는 그야말로 압도적이었지. DB는 허훈이 분전한 KT를 높이로 짓눌렀어. 김종규와 오누아쿠 원투펀치가 맹활약을 펼쳤지. 그리고 당시 DB는 공수 밸런스가 뛰어난 팀이었어. 윤호영이 중심을 잡은 가운데, 그린과 김태홍이 알토란 같은 활약을 했지. 팀 에너지에서 DB가 좀 더 우세했던 경기야.
바스켓 : 당시와 현재, 차이가 있다면?
코리아 : 우선 DB에 부상 공백이 생겼어. 허웅은 지난 경기와 이번 경기 모두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어려워. 거기에 공수의 핵인 윤호영까지 빠졌지. 김현호는 선수단과 이번 부산 원정에 동행하지만, 출전은 미지수야.
KT는 큰 차이가 없어. 다만, 최근 경기에서 김영환과 김현민 등 베테랑의 컨디션이 올라왔어. 당시는 허훈 외에 뚜렷한 득점원이 없었지만, 이번 맞대결에서는 좀 더 팀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바스켓 : 그렇다면 누가 이길까?
코리아 : 최근 분위기는 KT가 좀 더 나아 보여. DB도 지난 경기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냉정하게 봤을 때 그린 외에는 경기력이 그다지 좋지 못했어. 반면, KT는 모처럼 만에 허훈-김영환-양홍석-김현민-멀린스로 이어지는 베스트 5의 조화가 좋았어.
매치업으로 보면 KT 멀린스와 DB 그린의 퍼포먼스가 승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가 될 것 같아. 두 선수 모두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올려줄 수 있는 선수들이야.
또 한 가지 양 팀 다 주의할 점이 있다면, 턴오버야. DB가 평균 15.5개로 압도적인 1위인 가운데, KT 또한 11.8개로 공동 2위에 올라있어. 턴오버를 최소화하는 것이 이날 경기 키 포인트가 될 것 같아.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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