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1R 기억’ 문경은 감독과 현주엽 감독이 2R 맞대결에 임하는 각오
- KBL / 김준희 / 2019-11-19 18: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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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준희 기자] “이번엔 (캐디) 라렌에게 도움 수비를 붙일 거다”(SK 문경은 감독), “상대 주요 선수들의 득점을 낮춰야 한다.”(LG 현주엽 감독)
서울 SK는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창원 LG와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SK는 현재 2위 인천 전자랜드에 1경기 차로 앞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직전 경기인 17일 DB전에서 77-83으로 패하며 아쉽게 4연승이 좌절됐다.
경기 전 만난 문경은 감독은 “54경기를 다 이길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어떻게 졌느냐가 중요하다. (안)영준이 득점이 저조했다. (안)영준이 책임은 아니다. DB가 잘하는 걸 하게 해줬고, 우리가 잘하는 걸 못했다. 시즌 초반인데 한 팀한테 두 번 졌다는 게 아쉽다. 그래도 선수들이 잘못된 것을 지적하기 보다는, 하루 쉬고 경기이기 때문에 스트레스 주지 않고 휴식을 하도록 했다. 이날 경기에 집중해서 나왔다”고 지난 DB전을 돌아봤다.
이날 SK는 포워드 김민수가 엔트리에 복귀했다. 문 감독은 “디스크가 정상적인 모양이 아니라, 찌그러졌다. 무리하면 허리 위쪽으로 굳는 현상이 나타난다. 10분에서 15분 정도만 뛰게 하고 싶은데, 본인은 또 괜찮다고 한다. 뛰고 나서 후유증이 오는 게 문제다. 대화해서 시간을 조율해야 할 것 같다. 일단 오늘은 정상적으로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 1라운드 맞대결은 SK의 완승이었다. 105-76으로 승리했다. 문 감독은 “1차전 땐 (캐디) 라렌에게 도움 수비를 안 보냈다. 라렌이 최근 들어 KBL에 적응하면서 높이가 좋아진 것 같다. 오늘은 도움 수비를 붙이려고 한다. 김시래와 2대2 플레이에서 1차적으로 득점을 허용하지 않고, 주더라도 3차, 4차 때 실점하는 방향으로 수비를 해달라고 주문했다”고 게임 플랜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문 감독은 “미스매치를 활용하려고 한다. 최근 LG가 김시래-이원대 투 가드를 많이 쓰는데, 우리가 최준용-안영준을 내보냈을 때 어떻게 대응하는지 확인해야 할 것 같다. 또한, LG가 2-3 지역방어를 사용할 때 라렌을 가운데 둔다. 선수들한테 하이 포스트 공략법을 이야기했다. 투 가드를 못 쓰게 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며 라커룸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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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 현주엽 감독은 지난 1라운드 맞대결을 회상하며 “지난 번에 아무것도 못해보고 졌다. 최근엔 선수들 자신감이 나아진 것 같다. (김)선형이를 비롯한 주요 선수들의 득점을 낮추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 같다”고 게임 플랜을 제시했다.
부상 중인 조성민의 복귀는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고. 현 감독은 “시간이 더 걸린다. 아직 러닝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최근 수비력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초반에 안 좋을 땐 무너지는 경향이 많았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선수들이 페이스를 찾은 것 같다. 우리가 공격이 좋은 팀이 아니다이기기 위해선 상대 득점을 낮출 수밖에 없다. 부족한 부분을 연습을 통해서 메운다면, 지금보다 더 강화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그래야 팀이 승리할 수 있다”며 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상대보다 높이가 낮다. 그렇기 때문에 강한 압박을 통해 어렵게 넘어오게 해야 한다. 쉽게 공격 내주는 걸 줄여야 할 것 같다. 윗선에서 공을 어렵게 잡게 하고, 로테이션을 통해 선수를 운용하겠다”고 밝히며 코트로 떠났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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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