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P 9R 5A 알토란 활약' 김종규, "부상 선수들 복귀 후 더 좋은 모습 보일 것"

KBL / 김우석 기자 / 2019-11-17 18:07:58

[바스켓코리아 = 원주/김우석 기자] 그린이 대활약한 DB가 1위 SK를 이겼다.


원주 DB는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칼렙 그린, 김종규, 김민구 활약을 묶어 서울 SK를 접전 끝에 83-77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DB는 9승 6패를 기록하며 전주 KCC와 함께 공동 3위로 한 계단 뛰어 올랐다.


경기는 시종 일관 팽팽한 흐름으로 흘러갔다. 승부를 결정지은 선수는 그린이었다. 그린은 무려 40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선두에서 이끌었다.


승리를 뒷받침한 선수가 있었다. 김종규가 주인공이다. 김종규는 그린에 이어 유일하게 두 자리 수 득점(12점)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뒷받침했다. 높이가 약하지 않은 SK 전에서 자신의 힘을 모두 쏟아 부으며 승리의 조연이 되었다.


경기 후 김종규는 “최근 우리 팀에 부상 선수가 많다. 최근 연패도 타기도 했다. 결정적인 4쿼터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1라운드와 달랐다. 개인적으로 책임감을 가지려 하고 있다. 스트레스도 받는 등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이긴 하다.”고 말한 후 “오늘은 하나가 된 느낌이 있었다. 맞춰가려는 부분이 잘 되었다 그래서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며 승리의 이유를 ‘원 팀’으로 들었다.


대화를 적응이라는 키워드로 이어갔다. 모두 아는 것 처럼 김종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DB에 합류했기 때문.


김종규는 “아직 몇 경기 다 뛰어보지 않았다. 다른 경미한 부상들이 있다. 선수들 다 복귀하고 나면 더 좋은 모습이 나올 것 같다.”고 말한 후 외국인 선수와 궁합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갔다.


김종규는 “오누아쿠와는 하이 로우 게임 잘 된다. 그린은 외곽에서 플레이가 좋다. 주로 언더 바스켓에서 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김종규는 “이지슛 미스는 집중력이 떨어진 부분이다. 연습도 더 해야 하고, 자신감 끌어 올리고 있다. 전적으로 정신적인 부분이다. 자유투도 그렇다.”고 말한 후 “시즌 초반 골 타박 때문에 아주 힘들었다. 현재는 진통제 맞고 뛰었다. 하다 보면 통증이 적응이 된다. 좋아지고 있다.”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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