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부상에 울고 있는' DB vs SK '정상을 향한 독주'

KBL / 김영훈 기자 / 2019-11-17 10:32:36
원주 DB의 김종규(좌)-서울 SK의 김선형(우)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17일(일) 오후 3시에 열리는 2경기(원주 DB-서울 SK, 안양 KGC-부산 KT)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기 번호 72 : 원주 DB(8승 6패, 4위) vs 서울 SK(10승 3패, 1위) - 오후 3시, 원주종합체육관


[DB 최근 5경기 전적]
- 11월 2일 vs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90-100 패
- 11월 9일 vs 오리온 (원주종합체육관) : 63-71 패
- 11월 10일 vs 현대모비스 (원주종합체육관) : 65-72 패
- 11월 12일 vs KCC (전주실내체육관) : 81-77 승
- 11월 15일 vs KGC (원주종합체육관) : 77-78 패


[SK 최근 5경기 전적]
- 11월 2일 vs 현대모비스 (잠실학생체육관) : 91-86 승
- 11월 3일 vs KGC (안양실내체육관) : 88-97 패
- 11월 5일 vs 삼성 (잠실학생체육관) : 74-71 승
- 11월 9일 vs 전자랜드 (잠실학생체육관) : 80-63 승
- 11월 10일 vs KCC (잠실학생체육관) : 79-74 승


바스켓 : 두 팀의 최근 분위기는 어땠어?
코리아 :
SK는 연승이 끊긴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연승을 타고 있어. 삼성, 전자랜드, KCC를 모두 잡아냈지. 시즌 초보다 득점은 줄어들었으나 수비를 통해 승리를 따내고 있자. 특히 최준용, 안영준, 김선형 등이 잘해주고, 워니가 꾸준히 해줘.


반면 DB는 분위기가 좋지 않아. 앞선의 연이은 부상에 윤호영도 전력을 이탈했지. 오누아쿠도 생산력이 줄어들면서 패배가 쌓이고 있어. 다만 지난 경기를 통해 그린이 부진을 씻어냈어. 그린의 득점이 조금 더 올라갈 필요가 있어.


[DB-SK 1라운드 기록 비교]
10/12 (원주종합체육관) : 원주 DB 81-73 승


2점슛 성공률 : DB 51%(25/49) > 38%(20/52) SK
3점슛 성공률 : DB 29%(8/28) < 33%(7/21) SK
자유투 성공률 : DB 52%(12/23) < 78%(7/9) SK
리바운드 : DB 55 > 39 SK
어시스트 : DB 20 > 12 SK
턴오버 : DB 16 < 8 SK


주요선수
DB
치나누 오누아쿠 : 15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윤호영 : 15점 12리바운드
김종규 : 14점 14리바운드


SK
자밀 워니 : 20점 9리바운드
김민수 : 15점(3점슛 3개) 7리바운드
애런 헤인즈 : 10점 7리바운드


바스켓 : 그래도 상위권의 두 팀이 만나는 거라 치열할 거 같아.
코리아 :
지난 경기에서도 두 팀은 비슷했어. 하지만 골밑에서 우위를 점한 DB가 앞섰지. 오누아쿠, 윤호영, 김종규가 모두 더블더블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챙겼어. SK는 대등하게 갔음에도 자유투가 너무 들어가지 않으면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고.


DB는 김종규가 몸상태가 좋지 않아. 반면 SK는 김민수가 부상이지. 최부경이 있기는 하지만 홀로 버티기는 힘들 거야. 대신 SK는 가드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가려고 할 거야. 이번 시즌 김선형의 컨디션이 좋기 때문이지. DB는 허웅, 김현호가 없는 상태이고. 여기에 외국 선수 싸움도 약간 SK로 기울 거야. 오누아쿠가 1라운드 같지 않거든. 때문에 SK로 승리가 약간 기우는 것은 사실이야.


안양 KGC의 오세근(좌)-부산 KT의 허훈(우)

경기 번호 73 : 안양 KGC(7승 7패, 5위) vs 부산 KT(5승 8패, 8위) - 오후 3시, 안양실내체육관


[KGC 최근 5경기 전적]
- 11월 2일 vs LG (창원실내체육관) : 71-76 패
- 11월 3일 vs SK (안양실내체육관) : 97-88 승
- 11월 10일 vs 오리온 (안양실내체육관) : 81-64 승
- 11월 13일 vs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58-68 패
- 11월 15일 vs DB (원주종합체육관) : 78-77 승


[KT 최근 5경기 전적]
- 11월 2일 vs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 83-75 승
- 11월 3일 vs KCC (전주실내체육관) : 67-73 패
- 11월 6일 vs LG (부산사직체육관) : 71-82 패
- 11월 9일 vs 현대모비스 (부산사직체육관) : 105-108 패
- 11월 10일 vs 전자랜드 (인천삼산체육관) : 70-91 패


바스켓 : 두 팀의 분위기는 어때?
코리아 : KGC는 최근 기복이 너무 심해. 한 경기 잘하면 다음 경기는 부진한 패턴이 반복되고 있지. 그 차이도 심해서 못할 때는 실책이 너무 많아. 그러면서 연승을 타지 못하고 있지. 반면 KT는 4연패에 빠져있어. 계속해서 2% 아쉬운 모습이야. 허훈은 여전히 잘해주고 있으나 외국인 선수들이 타팀에 비해서 많이 아쉽지.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도 부족하고.


[KGC-KT 1라운드 기록 비교]
10/26 (부산사직체육관) : 부산 KT 93-74 승


2점슛 성공률 : KGC 49%(23/47) < 54%(21/39) KT
3점슛 성공률 : KGC 16%(4/25) < 33%(11/33) KT
리바운드 : KGC 38 < 41 KT
어시스트 : KGC 11 < 21 KT
스틸 : KGC 8 < 12 KT
속공 득점 : KGC 11 > 7 KT


주요선수
KGC
크리스 맥컬러 : 28점 12리바운드
브랜든 브라운 : 17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변준형 : 11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KT
알 쏜튼 : 17점(3점슛 2개) 6리바운드
김영환 : 1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바이런 멀린스 : 14점 6리바운드


바스켓 : 1차전은 KT의 완승이었네.
코리아 :
전체적으로 KT가 잘했어. 두 팀 모두 외곽과 공격적인 수비, 빠른 농구 등 겹치는 색깔이 많은데, KT가 KGC보다 더 잘하는 느낌이었지. KGC는 외곽도 들어가지 않았고, 공격 대부분을 브라운과 맥컬러에만 의존했어.


KGC는 이날 똑같은 모습으로 패하지 않으려면 오세근의 역할이 매우 커. 지난 경기에서도 오세근이 살아나니 DB도 잡았잖아. 반대로 KT는 외국인 선수들이 팀을 4연패에서 구해내야 하지.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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