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 쏟아낸 DB-KGC인삼공사, 올 시즌 4Q 경기 최장 시간 작성
- KBL / 김아람 기자 / 2019-11-16 09: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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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아람 기자] 파울과 자유투가 쏟아졌다. 그만큼 경기 시간도 길어졌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78-77로 승리했다.
연패에 빠지지 않으려는 KGC인삼공사와 연승을 노리는 DB의 경기는 치열했다. 실점하지 않겠다는 의지는 파울로 연결되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경기 시간은 자연스럽게 늘어졌다.
오후 7시에 시작한 경기는 오후 9시 12분이 되어서야 막을 내렸다. 양 팀은 4개 쿼터 경기를 2시간 12분 동안 진행, 올 시즌 최장 경기 시간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연장 경기를 포함한 평균 경기 시간이 1시간 51분임을 고려하면 상당히 긴 시간이다.
역대 경기 시간을 살펴봐도 긴 편에 속한다. 연장 경기 제외, 5번째로 오랜 시간 경기를 치렀다. 역대 4쿼터 최장 경기 시간은 2006년 12월 10일 당시 부산 KTF와 전주 KCC(2시간 17분)가 작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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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은 파울에서 찾을 수 있다. 두 팀은 이날 경기에서 도합 파울 49개를 쏟아냈다. 2019-2020시즌 한 경기 최다 파울 기록이다. 자유투를 내준 파울에서도 나란히 이번 시즌 1, 2위에 올랐다. DB는 자유투 파울 18개를, KGC인삼공사는 17개를 기록했다.
결과로 자유투 득점도 많아졌다. 이 경기에서 양 팀 합산 자유투 성공 개수 44개. 이 역시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기록에 해당한다. 성공 개수는 두 팀 모두 22개로 같다. 즉, 각 팀은 전체 득점의 약 30%를 자유투로 올린 셈이다.
KGC인삼공사는 자유투 34개를 시도했다.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시도 횟수다. DB 또한 31개를 시도했는데, 이는 해당 부문 3번째로 많은 수치다.
한편, 파울이 많은 만큼 각 팀 모두 퇴장 선수가 나왔다. 변준형과 김종규는 이날 경기에서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났다. 특히 변준형은 2쿼터 4분여 만에 파울 트러블로 교체됐다. 3쿼터 1분여를 남겨둔 상황에서는 퇴장 명령을 받았다. 김종규도 4쿼터 1분 9초가 남은 상황에서 5번째 파울로 퇴장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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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