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브라운 35P 17R 폭발’ KGC, DB에 접전 끝에 승리… ‘승률 5할 복귀’

KBL / 김우석 기자 / 2019-11-15 21:00:45

[바스켓코리아 = 원주/김우석 기자] KGC가 접전 끝에 DB를 이겼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브랜든브라운, 오세근 활약을 묶어 칼렙 그린, 김종규가 분전한 원주 DB에 접전 끝에 78-77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GC는 7승 7패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고, DB는 8승 6패를 기록하며 전주 KCC와공동 3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1쿼터, KGC 28-22 DB : 폭발한 브라운, 8점 앞서는 KGC


경기는 접전으로 시작을 알렸다. DB가 연속된 자유투 득점으로 상큼하게 출발했다. KGC가 1분 30초가 지나면서 반격을 시작했다. 한 박자 빠른 공격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9-7로 앞섰다.


KGC가 한 걸을 더 달아났다. 브라운이 공격에 중심에서 활약했다. 4분이 지날 때 13-8, 5점을 앞섰다. DB는 좀처럼 트랜지션 미스 등 조직력에 균열이 드러나며 점수차를 허용했다.


KGC가 박형철 4점 플레이에 더해진 브라운 자유투와 속공으로 21-11로 한발 짝 더 달아났다. DB는 계속 어수선한 분위기에 휩싸여 있었다. 허웅이 허리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하는 악재까지 더해졌다.


KGC가 리드를 이어갔다. 경기에 여유를 안정감을 포함시킨 KGC는 간간히 득점을 추가했고,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며 10점차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DB가 점수차를 줄여갔다. 수비를 조이며 실점을 차단했고, 김창모 3점슛과 이윤수 자유투로 6점차로 좁혀갔다. KGC가 6점을 앞섰다.


2쿼터, DB 43-42 KGC : 달라진 DB, 주춤하는 공격 KGC


DB가 그린 8점 플레이를 앞세워 30-30 동점을 만들었다. 행운 가득한 3점슛도 포함된 상황이었다. 그린이 3분이 지날 때 경기 네 번째 3점슛을 성공시켰다. DB가 33-32로 앞섰다.


이후 집중력에 앞선 DB가 한 발짝 앞서갔다. 간간히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1점차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5분이 지날 때 유성호가 그린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아 속공 레이업으로 연결했다. 상승세를 증명하는 장면이었다.


KGC는 공격이 난조를 겪었다. 수비에도 균열이 발생하며 36-41, 5점차 리드까지 내줬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박형철이 경기 두 번째 3점포를 가동했고, 연이은 김민구 U파울을 자유투로 연결해 41-41 동점을 일궈냈다. 난전이 이어졌고, DB가 1점을 앞섰다.


3쿼터, DB 66-59 KGC : 산만한 흐름, 7점 앞서는 DB


DB가 김종규의 깜짝 3점슛 두 방으로 한 발짝 앞서갔다. KGC는 24초 턴오버를 범하는 등 아쉬운 모습이 이어졌다. 3분에 다다를 때 DB가 49-44, 5점을 앞서갔다.


KGC가 양희종, 오세근 연속 득점으로 점수차를 줄여갔다. DB는 잠시 수비에서 공백을 드러내며 점수차를 줄여주고 말았다. DB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수비 정비를 위한 시간이었다.


KGC가 자유투로 2점을 추가했다. DB 공격은 계속 멈춰 있었다. 점수차는 단 1점에 불과했다. 4분 30초가 남았을 때 KGC가 브라운 골밑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DB 공격은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그린이 다시 경기에 나섰다. 돌파와 3점슛으로 둔화된 공격 흐름에 변화를 주었다. 그린 활약으로 DB는 56-54로 역전에 성공했다.


다시 산만한 흐름으로 종반이 흘러갔고, DB가 맥컬러 U파울에 의한 공격을 김민구 자유투 4개로 환산하며 63-57, 6점을 앞섰다. 종료 직전, DB 김훈이 3점슛을 시도했다. 볼은 깨끗하게 림으로 빨려 들었다. DB가 최다 점수차인 7점을 앞섰다.


4쿼터, KGC 78-77 DB : 박빙의 경기 흐름, 짜릿한 1점차 승리 KGC


KGC가 한 발짝 따라붙었다. 공격에서 집중력이 돋보였다. DB가 바로 김훈 3점슛으로 69-63으로 달아났다.


1분 30초가 지나면서 경기는 다시 난전 흐름. 경기가 계속 끊기는 가운데 아주 간간히 득점이 터졌다. DB가 계속 3~5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5분이 지날 때 KGC가 4점을 집중, 70-71로 따라붙었다.


이후는 답답한 공격 흐름. 좀처럼 득점이 더해지지 않았다. 종료 2분 27초 전, KGC가 양희종 자유투를 통해 73-73 동점을 만들었다. DB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KGC가 한 발짝 앞섰다. 브라운 풋백으로 2점을 추가했다. 그린이 바로 3점으로 응수했다.


종료 1분 여가 남은 상황, 오세근이 자유투로 2점을 만들었다. 1점차로 앞서는 KGC였다. DB는 24초 턴오버를 범했다. 절체절명의 순간이었다.


자유투로 승부를 이어갔다. 종료 2초전, 승부를 가르는 비디오 판독이 진행되었다. 소유권이 DB로 인정되었다. 하지만 DB는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KGC가 1점차 짜릿한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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