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주전 맹활약’ DB, 접전 끝에 KCC 넘고 3연패 탈출

KBL / 김우석 기자 / 2019-11-12 20:42:53

[바스켓코리아 = 전주/김우석 기자] DB가 접전 끝에 KCC를 넘어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원주 DB는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선수 고른 활약을통해 라건아, 이정현, 송교창이 분전한 전주 KCC를 접전 끝에 81-77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DB는 8승 5패를 기록하며 3위로 한 계단 뛰어 올랐고, KCC는 6패(8승)째를 당하며 4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1쿼터, DB 17-16 KCC : 허웅의 버저비터 3점슛, 여전한 라건아 위력


DB는 허웅, 김민구, 김태홍, 김종규, 오누아쿠가 선발로 나섰다. 이대성, 최승욱, 이정현, 최현민, 라건아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CC가 라건아 4점 플레이에 더해진 이정현 3점슛으로 7-3으로 앞섰다. DB는 공격에 어려움을 겪으며 좀처럼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2분이 지나면서 주춤하는 흐름을 지나쳤고, DB가 김종규 속공으로 한 걸음 따라 붙었다. KCC 공격은 멈춰섰다. 계속된 슛 미스가 이유로 작용했다. DB가 김종규 포스트 업으로 7-7 동점에 성공했다. 그렇게 5분이 흘러갔다.


이정현이 답답했던 공격 흐름을 털어냈다.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게임 두 번째 3점슛을 터트린 것. KCC가 10점 고지를 선점했다.


DB가 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오누아쿠 포스트 업과 KBL 데뷔전을 치르는 김훈이 3점슛을 터트렸다. 연이어 김창모가 속공까지 성공시켰다. DB가 14-10으로 앞섰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공격 흐름이 답답한 KCC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수비를 정리한 KCC가 실점을 차단했고, 한정원 3점슛에 이은 라건아 골밑슛으로 16-14로 역전에성공했다. 종료 직전, 허웅이 3점슛을 시도했다. 볼은 0.2초를 남기고 림을 갈랐다. DB가 1점을 앞섰다.


2쿼터, DB 38-37 KCC : 팽팽한 긴장감, 균형 맞추는 양 팀


KCC는 최승욱을 제외한 4명의 선수가 경기에 나섰다. 난전으로 전개되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 동점과 역전을 주고 받았다. KCC는 로드와 송교창 등이 간간히 득점을 만들었고, DB는 김종규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점수를 만들었다.


3분이 지나면서 양 팀은 공격을 키워드로 경기를 풀어 가기 시작했다. KCC가 로드와 송교창 연속 골로 한 발짝 앞서가는 듯 했다. KDB가 최근 부진을 털어내고 있는 김종규를 앞세워 추격 흐름을 이어갔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터진 그린 3점슛으로 31-28로 앞섰다.


접전은 끝까지 이어졌다. 공격에서 높은 집중력을 보여주며 골을 주고 받았다. 간격도 벌어지지 않았다. 결국 DB가 단 1점을 앞섰다.


3쿼터, KCC 60-57 DB : 팽팽한 경기 흐름, 깨지지 않는 균형


KCC가 먼저 힘을 냈다. 유연한 볼 흐름 속에 공간이 효과적으로 창출되며 계속 골을 만들었다. 2분이 지날 대 43-40, 3점을 앞섰다. DB가 바로 오누아쿠, 허웅 연속 득점으로 45-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양 팀은 계속 공격을 키워드로 시간을 흘러 보냈다. 접전이 이어졌다. 4분이 지나갈 때 KCC가 다시 한 발짝 앞서갔다. 차분함과 침착함이 더해진 공격을 전개, 골을 계속 추가하며 53-47로 앞섰다.


DB는 오누아쿠 테크니컬 파울 등 잠시 산만한 모습이 나오면서 주춤했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DB가 김태술 자유투와 유성호 3점슛으로 51-53으로 좁혀갔다.


이후 양 팀은 난타전을 펼쳤고, 3점을 기준으로 점수를 주고 받았다. KCC가 근소한 우위를 점하며 시간을 보냈다. 쿼터 종료 직전, 송교창이 하이라이트 필름을 제작하며 파울을 얻어냈다. 두 개를 한 개만 림을 관통했다. KCC가 3점을 앞섰다.


4쿼터, DB 81-77 KCC : 계속되는 긴장감, 연패 탈출하는 DB


박빙의 흐름은 계속 이어졌다. KCC가 달아나면, DB가 따라붙는 형국이었다. 흐름은 계속 이어졌다. 간간히 골을 주고 받으며 시간이 흘러갔다.


좀처럼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자신들에게 주어진 공격을 차분히 성공시킨 양 팀은 동점을 주고 받으며 중반을 넘어섰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DB가 흐름에 가벼운 변화를 주었다. 김태홍 3점슛과 오누아쿠가 골밑에서 활약하며 75-73으로 앞섰다. 간만에 역전을 허용한 KCC는 종료 2분 48초 전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다시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김민구가 3점슛을 터트렸다. DB가 79-75, 4점차로 앞섰다. 3쿼터 이후 가장 많은 점수차였다.


DB가 그대로 승리를 지켜냈다. 두 번의 수비를 성공시킨 후 종료 직전 오누아쿠가 승리를 자축하는 덩크슛을 터트렸다. 그렇게 많은 관심을 모았던 경기의 승리는 DB 품에 안겼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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