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노리는' 프랑스, 월드컵 나설 최종 명단 발표

아마 / 이재승 기자 / 2019-08-28 09:57:52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The Blues’ 프랑스가 2019 농구 월드컵에 나설 선수단을 확정했다.


『FIBA.com』에 따르면, 프랑스가 오는 9월에 열리는 월드컵에 나서기 위해 선수단을 추렸다고 전했다. 프랑스가 자랑하는 다수의 NBA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가운데 어김없이 손꼽히는 전력을 구축했다. 이미 평가전을 통해 손발을 맞추고 전술을 가다듬은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서 유력한 입상 후보로 손꼽힌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서 에이스인 난도 드 콜로(토론토)를 필두로 에반 포니에이(올랜도), 니콜라스 바툼(샬럿), 루디 고베어(유타), 프랭크 닐리키나(뉴욕)가 모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NBA로 건너간 뱅상 포이리(보스턴)까지 더해 도합 6명의 NBA 선수를 두게 됐다. 아쉽게 엘리 오코보(피닉스)는 아직 어린 탓에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이들 외에도 앙드루 알비키, 루이 라비리에, 폴 라콩브, 마티아스 레조, 아마스 음바예, 악셀 투팡이 이름을 올렸다. NBA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20대의 선수들로 투팡은 유로바스켓 2017에서 뛴 바 있다. 알비키는 지난 유로바스켓 2011 이후 오랜 만에 대표팀에 합류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나서게 됐다.


선수단 확정을 두고 프랑스의 뱅상 콜레 감독은 평가전에서 부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또한 “오코보는 급작스런 호출에도 응했을 뿐만 아니라 연습 기간 내내 최선을 다해줬고, 캠프에서 아주 모범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입을 열며 “하지만 세 번째 가드로 확신을 심어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콜레 감독은 드 콜로에 대한 신뢰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드 콜로가 닐리키나와 알비키가 포인트가드 포지션에서 자리를 잡는데 경험을 전수해 줄 것”이라 덧붙였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주전 포인트가드인 토마스 허텔이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포인트가드 자리에 큰 공백을 안게 됐다. 그러나 드 콜로와 닐리키나를 통해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프랑스는 지난 월드컵에서 3위에 입상해 월드컵에서 첫 메달을 수확했다. 당시 토니 파커와 고베어가 출장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준준결승에서 우승 후보인 스페인을 꺾는 등 엄청난 이변을 일으켰다. 여세를 몰아 프랑스는 패자전에서 리투아니아에 95-93으로 이기면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프랑스는 이번 월드컵 본선 1라운드에서 도미니카 공화국, 독일, 요르단과 함께 G조에 속해 있다. 조 1위로 무난하게 2라운드에 진출할 것이 확실시 된다. 다만 2라운드에서는 H조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호주, 리투아니아와 마주해야 한다. 2라운드에서 결선 진출을 두고 프랑스, 호주, 리투아니아가 치열한 순위싸움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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