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젠킨스 전 감독 이어 햄 코치와 면담
- NBA / 이재승 기자 / 2026-04-21 20:04:29

밀워키 벅스가 새로운 사령탑을 물색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샘 아믹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가 테일러 젠킨스 전 감독과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밀워키는 다빈 햄 코치와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닥 리버스 감독과 결별하면서 새로운 감독을 찾아야 하기 때문. 감독 경질이 이뤄진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도 곧바로 새로운 후보를 물색하고 있다.
젠킨스 전 감독은 감독 경험이 충분하다. 지난 2013-2014 시즌부터 2018-2019 시즌까진 어시스턴트코치로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을 보좌했다.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코치로 재직한 데 이어 부덴홀저 감독이 밀워키로 이직할 때 함께했다.
밀워키에서 한 시즌을 보낸 그는 2019년 여름에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감독으로 낙점되며 생애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멤피스에서 첫 세 시즌 동안 내리 발전하는 면모를 보이는 등,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하지만 이후 주춤했다. 지난 2021-2022 시즌에 56승을 수확한 데 이어 이듬해에도 51승을 따냈다. 하지만 이후 선수단에 부상이 닥치면서 힘을 쓰지 못했다. 2023-2024 시즌에 27승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 44승 29패로 이끌었으나, 시즌 막판에 전격 경질됐다.
그는 멤피스에서 6시즌 동안 정규시즌 464경기에서 250승 214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는 23경기에서 9승 14패로 주춤했다. 자 모랜트, 데스먼드 베인(올랜도), 제런 잭슨 주니어(유타)가 기둥으로 자리할 전망이었다. 그러나 부상을 넘어서지 못했다.
운도 따르지 못했다. 선수단이 해를 바꿔가는 와중에도 끊임없이 부상의 악령에 시달렸으며, 간판급이라 할 수 있는 모랜트가 부상으로 인한 결장은 물론이고 물의를 일으키는 행동까지 서슴지 않은 게 결정적이었다.
정작 젠킨스 감독은 모랜트와 관계와 두터운 감독이었으나, 정작 모랜트가 내구성에 대한 의구심을 떨쳐내지 못했다. 이게 다가 아니었다. 멤피스가 지난 시즌 막판임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오프를 앞둔 시점에 그를 전격 경질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햄 코치도 감독 경험이 있다. LA 레이커스에서 두 시즌 동안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세부적인 면모에서 여전히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코치 경험이 많은 데다 최근 밀워키에서 코치로 리버스 감독을 보좌했던 만큼, 잠재적인 감독 후보로 언급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도 젠킨스 전 감독과 마찬가지로 애틀랜타와 밀워키에서 부덴홀저 감독과 함께했다. 젠킨스 전 감독과 마찬가지로 그도 부덴홀저 감독의 이직 때 동행했으며, 이후 레이커스 감독이 됐다 경질됐다. 그러나 밀워키의 부름을 받아 지난 시즌부터 코치로 역할을 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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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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