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도전' 미국, 월드컵 나설 최종 명단 발표

아마 / 이재승 기자 / 2019-08-25 09:39:30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미국이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FIBA.com』에 따르면, 오는 9월에 열리는 2019 농구 월드컵에 나서는 미국이 선수단을 추렸다고 전했다. 13명의 선수단으로 호주 전지훈련에 나선 미국은 호주와의 평가전 이후에 12인으로 선수단을 확정했다. 이번에 카일 쿠즈마(레이커스)가 발목 부상으로 최종 제외되면서 12명이 정해졌다.


이번에 대회에 나서는 선수들은 켐바 워커, 마커스 스마트, 제일런 브라운, 제이슨 테이텀(이상 보스턴), 해리슨 반스(새크라멘토), 조 해리스(브루클린), 크리스 미들턴, 브룩 로페즈(이상 밀워키), 도너번 미첼(유타), 메이슨 플럼리(덴버), 마일스 터너(인디애나), 데릭 화이트(샌안토니오)로 확정됐다.


미국에서 청백전에 나설 때까지만 하더라도 카일 라우리(토론토), P.J. 터커(휴스턴) 등 경험자들과 디애런 팍스, 마빈 베글리(이상 새크라멘토) 등 유망주까지 폭넓은 선수층을 구성하고 있었지만, 라우리와 터커가 부상으로 낙마했고, 팍스와 베글리는 대표팀보다는 소속팀에 집중할 뜻을 밝히면서 대표팀 합류를 고사했다.


이에 현재 선수단에는 플럼리와 반스를 제외하고는 대표팀 경험자가 없다. 플럼리는 지난 2014 월드컵에서, 반스는 2016 올림픽에서 각각 대표팀의 일원으로 미국의 우승에 일조했다. 화이트가 그나마 미주 예선에서 두 경기를 치른 바 있지만, 예선과 본선의 실력 차이가 적지 않다는 것을 감안하면 대회 본선 경험자가 많지 않다는 것은 아쉽다.


미국은 최근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패했다. 국제대회와 A매치를 포함해 최근까지 이어오던 66연승을 마감했다. 지난 2006 월드컵 패자전에서 이긴 이후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미국은 월드컵을 앞두고 패했다. 승패가 중요하지 않은 평가전이지만, 선수단 전원이 현역 NBA 선수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대표팀의 무게감이 이전과 같지 않다는 반증이다.


한편, 미국은 본선 1라운드에서 체코, 터키, 일본과 함께 본선 1라운드 E조에 속해 있다. 무난하게 조 1위를 차지하며 2라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2라운드에서는 F조(그리스, 브라질, 몬테네그로, 뉴질랜드)를 통과한 팀들과 격돌한다. 미국은 결선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메달레이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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