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회 MBC배] ‘이윤기 결승 자유투’ 성균관대, 연세대에 1점 차 신승… 준결승 진출
- 대학 / 김준희 / 2019-08-20 17: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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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상주/김준희 기자] 성균관대가 이윤기의 클러치 활약에 힘입어 준결승에 진출했다.
성균관대학교는 20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5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1부 준준결승전 연세대학교와 경기에서 65-64로 승리했다.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얻어낸 성균관대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성균관대는 오는 21일 오후 3시, 고려대와 결승 진출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연세대는 석패를 떠안으며 6강 무대에서 고배를 마셨다.
1쿼터, 연세대가 시작부터 악재가 터졌다. 한승희가 골밑 경합 도중 발목을 부여잡고 쓰러진 것. 다행히 교체 투입된 신승민이 깨끗한 미드레인지 점퍼와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시름을 덜었다. 이후 연세대의 골밑 강세가 두드러졌다. 김경원과 신승민의 활약을 묶어 초반 11-5로 앞섰다.
성균관대는 이재우의 드라이브인과 이윤수의 포스트업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연세대는 김경원의 플로터 득점으로 분위기를 되찾았다. 이후 쿼터 막판 교체 투입된 김무성이 3점슛을 터뜨리면서 리드를 벌렸다. 18-11로 연세대가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성균관대가 양준우의 3점슛으로 점수 차를 2점으로 좁혔다. 수비 조직력을 강화한 성균관대는 더 많은 공격 기회를 창출했다. 조은후의 연속 득점과 이윤수의 페이스업 득점을 묶어 역전에 성공했다(20-18 성균관대 리드).
이후 치열한 시소 게임이 전개됐다. 엎치락뒤치락하는 가운데, 성균관대가 양준우의 장거리 3점포와 김수환의 행운의 골밑 득점을 묶어 점수 차를 4점으로 벌렸다. 종료 직전 최주영의 골밑 득점까지 나오면서 성균관대가 6점의 리드를 안고 전반을 마쳤다(33-27).
3쿼터, 연세대는 부상으로 빠졌던 한승희가 투입됐다. 성균관대는 아랑곳하지 않고 이재우의 3점슛과 박준은의 컷인 득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세대는 이정현과 박지원의 드라이브인, 김경원의 포스트업 득점으로 간격을 좁혔다. 성균관대 양준우가 3점슛으로 연세대의 흐름을 제어하려 했지만, 연세대는 한승희가 3점슛을 꽂아 넣으며 맞불을 놨다.
성균관대는 수비 성공에 이은 양준우와 이윤수의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다(47-38 성균관대 리드). 연세대는 한승희의 손끝이 빛났다. 또 한 번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성균관대가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했다.
막판 끈질긴 수비에 이은 이정현의 득점까지 나오면서 연세대가 기세를 올렸다. 51-47(성균관대 리드)로 점수 차가 4점까지 좁혀진 채 3쿼터가 끝이 났다.
4쿼터, 연세대 김경원이 포스트업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3쿼터 막판 분위기를 이어갔다. 성균관대 박준은에게 3점슛을 내줬지만, 전형준이 코너 3점슛을 터뜨리면서 1점 차 턱밑까지 따라붙었다(54-53 성균관대 리드).
어느 한 쪽으로도 기울지 않고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쿼터 중후반 연세대가 박지원의 드라이브인에 이어 신승민의 미드레인지 점퍼로 4점의 리드를 잡았지만, 성균관대는 박준은의 3점포로 다시 경기를 1점 차로 만들었다(62-61 연세대 리드).
종료 1분 30여초 전. 성균관대는 이윤기가 3점슛을 꽂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연세대가 이정현의 골밑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윤기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1개를 성공시키면서 1점의 리드를 안았다.
남은 시간은 20.3초. 연세대가 성균관대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냈다. 하지만 다시 공격권을 얻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그대로 시간이 흘렀고, 최종 스코어 65-64로 성균관대가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일궈냈다.
[경기 결과]
성균관대 65(11-16, 22-11, 18-20, 14-17)64 연세대
성균관대
이윤수 18점 14리바운드 3블록슛
양준우 1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준은 13점 6리바운드 3스틸
연세대
이정현 15점 7리바운드 2스틸
김경원 13점 12리바운드
한승희 11점 2리바운드
박지원 9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사진제공 =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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