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연맹회장기] 용산중 박태환 "실력으로 형 따라잡겠다"
- 아마 / 김아람 기자 / 2019-05-08 06:33:20
![]() |
[바스켓코리아 = 김천실내보조/김아람 기자] 용산중 박태환(182cm, F)이 친형에게 선의의 경쟁을 선포했다.
용산중학교는 7일 김천실내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19연맹회장기 8강 토너먼트 세 번째 경기에서 삼일중학교에 58-73으로 패배했다.
용산중은 리바운드에서 44-38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경기를 조율해야 할 허동근(171cm, G)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초반부터 어려운 경기를 했다.
지난 6일 금명중과의 경기에서 16점 7리바운드로 활약한 박태환은 이날 경기에서 4점 8리바운드 1스틸 1블록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신석 코치는 경기 후 "어제 경기에서 주전 가드가 부상으로 빠지게 됐다. 아무래도 유기적인 플레이가 되지 않다 보니 아쉬운 경기를 했다"는 총평과 함께 "전 경기에서 120%를 해줬던 박태환이 (손발을 맞추던) 가드가 빠져서 혼란스러웠나, 갑자기 안 하던 플레이를 하더라"는 아쉬움을 내비쳤다.
경기를 마친 박태환은 "평소 연습처럼 풀리지 않아서 속상하다. 패스를 주고 컷하거나 움직여야 하는데 드리블을 많이 쳤다. 수비도 부족했다"고 반성했다.
박태환은 자신의 장점을 "큰 키와 박스아웃, 허슬플레이"라고 소개하며, 보완해야 할 점으로는 "스피드와 슛, 자신감"을 꼽았다.
이어 롤 모델로 삼은 선수가 있냐고 묻자 "용산고 1학년 박정환, 우리 형이다"라고 답하며 "패기가 가장 큰 장점 같다. 빨리 움직이고, 깔끔한 플레이를 닮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체육관을 떠나기 전 박태환은 "공격과 수비 모두 까다로운 선수가 되고 싶다"는 목표와 함께 "그러기 위해선 수비를 깔끔하고 열심히 하면서 팀워크를 보완해야 한다"고 자신을 진단했다.
또한 두 살 터울인 그의 형에게 "열심히 해서 실력으로 형을 따라잡겠다"라는 깜찍한(?) 선전포고를 덧붙였다.
사진 = 김아람 기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아람 기자
많이 본 기사
- 1[바코 인사이드] 감서윤 KCC 치어리더, “지고 있을 때, 우리 팀을 더 크게 외쳐요”
- 2[KBL FINAL 경기 후] 이상민 KCC 감독, “정말 중요한 고비를 넘겼다” … 손창환 소노 감독, “우리 선수들은 100% 이상 해줬다”
- 3[KBL FINAL 리뷰] ’숀 롱 결승 자유투!‘ KCC, 소노 꺾고 3전 전승! … 1승만 더 하면, 2년 만에 PO 우승!
- 4[KBL FINAL 훈련] 먼저 훈련한 KCC-뒤이어 올라온 소노, 분위기는 모두 밝았다
- 5[KBL FINAL] 정규리그 버텨준 백업 멤버, ‘KCC V7’의 ‘숨은 기반’
- 6[KBL FINAL] 코너로 몰린 소노, 그래도 돋보였던 나이트의 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