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정민혁 결승 자유투’ 경희대, 성균관대에 짜릿한 역전승...경희대 개막 4연승
- 대학 / 김영훈 기자 / 2019-04-11 19: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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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수원/김영훈 기자] 경희대가 정민혁의 결승 자유투로 성균관대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경희대학교는 11일(수)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학교와 경기에서 김준환(21점 2리바운드), 권혁준(16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최재화(15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등의 활약을 묶어 75-74로 이겼다.
경희대는 이날 승리로 개막 4연승을 달리면서 단독 1위를 지켜냈다. 성균관대는 이날 패배로 고려대, 중앙대와 함께 공동 6위를 형성했다.(2승 2패)
◆1쿼터 : 성균관대학교 22-15 경희대학교
성균관대는 이재우, 양준우, 이윤기, 박준은, 이윤수를, 경희대는 김동준, 권혁준, 김준환, 이용기, 박찬호를 선발로 내세웠다.
초반은 경희대가 미세하게 앞섰다. 경희대는 권혁준과 김동준이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초반 분위기를 가져갔다. 성균관대는 수비의 조직력은 좋았으나 서두르는 탓에 턴오버가 많은 것이 문제였다. 이윤수도 박찬호에 밀리면서 골밑에서도 열세를 보였다.
성균관대 김상준 감독은 이른 시간에 작전 타임을 요청했다. 이후 성균관대가 달라졌다. 중심에는 이윤기가 있었다. 이윤기는 3점포 2방을 포함해 순식간에 12점을 퍼부었다. 속공까지 살아난 성균관대는 리드를 가져가기 시작했다.
경희대는 앞선에서 성균관대의 프레스에 막히면서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외곽 수비도 무너진 경희대는 흐름을 상대에게 넘겨줬다.
◆2쿼터 : 성균관대학교 39-37 경희대학교
경희대는 김준환이 득점을 몰아치며 반격을 시작했다. 김준환은 중거리슛과 돌파를 통해 경희대의 2쿼터 초반 9점을 모두 담당했다. 최재화도 속공으로 2점을 더했다. 반면, 성균관대는 조은후가 앞장섰다. 조은후는 여유 있는 움직임으로 4점을 추가했다.
성균관대는 2쿼터 중반부터 극단적인 스몰라인업을 들고나왔다. 박준은이 센터 역할을 책임졌고, 나머지는 모두 가드 포지션의 선수였다.
하지만 이는 경희대에게 분위기를 넘겨주는 결과를 낳았다. 박찬호가 골밑을 적극적으로 파고들었고, 자연스레 외곽도 살아났다. 경희대는 박찬호의 5점과 정민혁의 3점을 묶어 성균관대의 턱밑까지 추격했다.
◆3쿼터 : 성균관대학교 64-60 경희대학교
성균관대는 이윤수를 앞세워 도망갔다. 이윤수는 후반 들어 골밑 위력을 뽐내면서 4점을 더했다. 성균관대는 외곽슛도 살아났다. 양준우와 박준은은 1개씩 3점슛을 터트렸다. 이윤기도 자유투와 중거리슛으로 3점을 추가했다. 점수는 52-42.
경희대는 이사성과 박찬호를 동시에 투입하면서 높이를 강화했다. 성균관대는 박준은과 이윤기가 박찬호를 외곽으로 끌어내며 이를 공략했다.
양 팀 모두 확실한 전략으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웃은 팀은 경희대였다. 경희대는 내외곽의 조화로 득점을 올렸다. 경희대는 최재화의 4점, 권혁준의 3점으로 다시 성귝균관대를 쫓았다.
◆4쿼터 : 성균관대학교 39-37 경희대학교
두 팀은 4쿼터에도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모두 마무리가 아쉬웠다. 가드들이 조급하자 슛 정확도도 떨어졌다.
승부처는 후반이었다. 성균관대가 박준은의 중거리슛으로 72-65까지 달아나자 경희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경희대는 최재화의 3점포와 이사성의 골밑 득점으로 단숨에 2점차까지 좁혔다.
경희대는 경기 종료 2분 54초를 남기고 기어이 역전을 일궈냈다. 경희대는 김준환의 바스켓 카운트에 힘입어 73-72로 뒤집었다.
성균관대는 곧바로 박준은의 2점으로 재역전을 만들었다. 이후 경기는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서로의 거친 수비에 막혀 점수는 변하지 않았다.
경희대의 마지막 공격, 이사성이 파울에 의한 자유투를 얻어냈다. 그러나 이사성은 부상으로 인해 자유투를 시도하지 못한 채 벤치로 들어갔다. 대신 자유투를 던진 정민혁은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가져왔다.
성균관대는 마지막 공격을 실패하며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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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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