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이윤수-박준은 42점 합작’ 성균관대, 한양대 꺾고 연세대전 패배 설욕

대학 / 김준희 / 2019-04-04 19:04:03

[바스켓코리아 = 행당/김준희 기자] 성균관대가 이윤수와 박준은을 비롯,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한양대를 물리쳤다.


성균관대학교는 3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학교와 경기에서 이윤수(20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준은(22점 5리바운드 5스틸), 양준우(11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이재우(1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조은후(11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84-75로 승리했다.


한양대는 벌드수흐(21점 3리바운드), 김민진(2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서문세찬(10점) 등이 분전했지만 막판 성균관대의 높이를 제어하지 못하고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성균관대는 지난 연세대전 패배를 설욕하고 2승(1패) 째를 따냈다. 한양대는 중앙대전 승리를 이어가지 못하고 2패(1승) 째를 떠안았다.


● 1쿼터 : 성균관대학교 18-14 한양대학교


성균관대는 양준우-이재우-박준은-이윤기-이윤수를, 한양대는 김민진-벌드수흐-오재현-박상권-이승훈을 선발로 내세웠다.


양 팀 모두 상대 수비를 쉽게 공략하지 못하고 무득점이 이어졌다. 이날 첫 득점은 경기 시작 3분 30여초만에 나왔다. 김민진이 이윤수의 높이를 뚫고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이후 오재현의 미드레인지 점퍼와 이승훈의 골밑 득점을 묶어 초반 리드를 잡았다(8-2 한양대 리드).


성균관대는 이윤수의 골밑 득점과 이윤기의 바스켓카운트를 묶어 추격에 나섰다.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이승훈에게 득점을 허용했지만, 양준우의 3점슛이 터지면서 10-10 동점이 됐다.


이후 흐름은 백중세였다. 한양대는 교체 투입된 김영준과 이상현이 득점을 올렸다. 성균관대는 조은후와 이재우가 미드레인지 점퍼를 성공시키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막판 성균관대의 상징인 풀코트 프레스가 먹히면서 분위기를 잡았다. 이윤수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성균관대가 4점의 리드를 안고 1쿼터를 마쳤다.


● 2쿼터 : 성균관대학교 40-36 한양대학교


2쿼터가 되자 성균관대 주포 박준은의 컨디션이 올라왔다. 시작과 함께 3점슛과 점퍼를 성공시키면서 슛감을 찾았다. 박준은의 활약에 성균관대는 7점 차로 앞섰다.


그러자 한양대도 외곽포의 위력을 발휘했다. 벌드수흐와 김민진이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1점 차까지 쫓았다. 임기웅과 박준은에게 득점을 내줬지만, 박상권이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성균관대의 흐름을 막았다.


한양대의 선전은 이어졌다. 높이의 열세를 적극적인 도움 수비와 속공으로 맞섰다. 벌드수흐가 리바운드 이후 속공에 가담해 레이업을 성공시키면서 30-30 동점을 만들었다.


성균관대는 다시 풀코트 프레스 수비로 한양대를 제어했다. 이후 박준은의 골밑 득점과 이재우의 속공 득점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한양대가 벌드수흐의 3점슛으로 따라왔지만, 양준우의 자유투 1득점에 이어 박준은이 리바운드를 통해 골밑 득점을 올리면서 성균관대가 4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 3쿼터 : 성균관대학교 60-54 한양대학교


한양대가 쫓으면 성균관대가 달아나는 형국이었다. 한양대는 벌드수흐와 김민진, 박상권 삼각편대가 공격을 이끌었다. 성균관대는 전반 잠잠했던 이윤수가 6점을 올리면서 활약했다. 박준은도 정확한 점퍼로 한양대의 추격을 저지했다.


자신들의 흐름으로 경기를 끌어가던 성균관대는 쿼터 중반 조은후의 페이드어웨이와 3점슛을 묶어 9점 차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양대는 수비로 해법을 찾았다. 성균관대의 공격을 한 차례 막은 뒤, 김민진의 미드레인지 점퍼와 서문세찬의 연속 속공 레이업을 묶어 3점 차까지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성균관대는 흔들리지 않았다. 양준우와 이윤기가 자유투로 3점을 올리면서 성균관대가 6점 차 리드를 잡고 3쿼터를 마쳤다.


● 4쿼터 : 성균관대학교 84-75 한양대학교


성균관대가 빠르게 승기를 굳히기 위해 나섰다. 이윤수와 조은후가 각각 미드레인지 점퍼와 포스트업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벌렸다.


한양대는 3쿼터까지 선수들이 많은 활동량을 가져간 탓인지 성균관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빠른 공격의 위력이 줄었다. 이승훈의 미드레인지 점퍼와 벌드수흐의 자유투 3개가 들어갔지만, 이윤수의 앨리웁 득점에 이어 박준은에게 3점슛을 허용하면서 경기는 14점 차로 벌어졌다.


이후 흐름에 반전은 없었다. 성균관대는 박준은과 이재우, 조은후가 득점을 쌓으면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한양대도 김민진과 최윤성, 이승우 등이 끝까지 분전했지만 점수 차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최종 스코어 84-75로 성균관대가 승리를 거뒀다.


사진제공 =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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