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4강 PO 경기 후] ‘챔프전까지 1승’ 소노 손창환 감독 “끝까지 최선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 LG 조상현 감독, “감독 스스로 부족했던 경기”
- KBL / 문광선 기자 / 2026-04-25 17:00:32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 팀이 하나가 될수록 좋은 결과가 나온다” (소노 손창환 감독)
“스스로 부족했던 경기였다” (LG 조상현 감독)
고양 소노는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창원 LG에 85-76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승리한 소노는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 100%(31/31)를 확보했다.
경기 후 소노 손창환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1차전과 마찬가지로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오늘도 원정 팬들이 많이 와준 덕에 힘을 얻었던 것 같다”라고 경기 총평을 이야기했다.
소노는 1차전에 이어 이날도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LG의 외곽 화력에 고전하며 한때 14점 차까지 밀렸지만, 후반 들어 상대를 압도하며 2차전마저 잡아냈다.
손 감독은 "1차전과 다르게 슛 찬스가 나는 것을 보고 슛만 들어가면 해볼 만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후반에 터져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3점슛을) 로테이션 수비를 하다 오픈 기회를 줘 코너에서 맞았다. 가면 안 되는 수비가 있는데 선수들이 흥분해서 막 나갔다. 그래서 ‘우리 수비를 하자, 우리가 그렇게 맞았는데도 점수 차이가 크게 안 난다, 정확하게만 하면 1차전 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라고 이야기했는데 말 그대로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손 감독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 팀이 하나가 될수록 좋은 결과가 나온다. 오늘 만약 졌더라도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 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LG는 14점 차의 우세를 지키지 못하고 2차전도 패했다. 홈에서 2경기를 모두 내줬고, 1경기만 더 패한다면 시즌을 마감할 위기에 몰렸다.
LG 조상현 감독은 “홈 2경기를 모두 져서 찾아와 준 팬들께 죄송하다. 고양에서 반등의 계기를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경기에 대해서는 감독 스스로 부족했던 것 같아서 딱히 드릴 말씀은 없다. 경기도 너무 어수선한 분위기로 치렀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조 감독은 "선수들이 판정에 흔들리지 말고 경기에 더 집중을 해줬으면 하고,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턴오버가 나오며 후반에 무너졌다. 그런 부분도 감독이 부족해서 생기는 일이기에 잘 추스르겠다”라고 자책했다.
이날 21분 23초만을 소화한 양준석에 대해서는 ”발등이 좋지 않다. 3차전은 불투명할 것 같다. 어제 조금 다쳤는데, 오늘 뛰다가 ‘뚝’하는 소리가 났다. 오늘 끝나고 검사를 해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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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