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유럽 예선 2라운드 나설 15인 확정

아마 / 이재승 기자 / 2018-08-28 11:33:37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리투아니아가 농구 월드컵 유럽 예선 2라운드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FIBA.com』에 따르면, 리투아니아가 오는 9월에 열릴 크로아티아와 네덜란드를 상대할 15인의 선수명단을 추렸다고 전했다. 리투아니아는 1라운드에서 6전 전승을 거둬 무난하게 2라운드에 선착했으며, 현재 2라운드 2조 1위에 올라 있다. 리투아니아는 크로아티아, 네덜란드, 이탈리아, 폴란드, 헝가리와 한 조에 속해 있다.


리투아니아는 조 1위로 중국행 티켓을 끊을 것이 유력하다. 나머지 5팀들 모두 리투아니아보다 몇 수 아래의 팀들로 평가되고 있다. 크로아티아가 보유한 NBA 선수들이 모두 나선다고 하더라도 리투아니아를 넘어서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 2라운드는 1라운드 성적을 안은 채 순위를 정하는 만큼, 리투아니아에게는 여러모로 유리하다.


리투아니아는 이번에도 NBA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충분히 좋은 전력을 꾸렸다. 비록 요나스 발런츄너스(토론토)와 도만타스 사보니스(인디애나)가 빠졌지만, 리투아니아에는 유럽을 누비는 훌륭한 선수들이 즐비하다. NBA 경험이 있는 민다우가스 쿠즈민스카스를 필두로 맨타스 칼니에티스, 아다스 유스케비셔스, 레날다스 세부티스, 에드가라스 울라노바스 등이 포함됐다.


이들 모두 지난 2016 올림픽과 유로바스켓 2017에서 호흡을 맞췄던 선수들로 리투아니아의 핵심으로 손꼽힌다. 즉, NBA 선수들 없이도 유럽 예선은 충분히 통과할 수 있다. 이들은 농구 월드컵에서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사 크로아티아가 보얀 보그다노비치(인디애나), 다리오 사리치(필라델피아), 이비카 주바치(레이커스)를 불러들인다 하더라도 리투아니아를 넘어서긴 쉽지 않다. 그만큼 탄탄한 선수층을 구축하고 있는데다 1라운드에서 성적이 빼어난 만큼 2라운드에서 강세를 이어갈 것이 유력하다. 설사 NBA 리거를 더한 크로아티아에 패하더라도 월드컵 진출은 무난해 보인다.


리투아니아의 다이니우스 아도마티스 감독도 크로아티아의 상황을 잘 알고 있었다. 아도마티스 감독은 “그들의 상황을 고려할 때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크로아티아는 1라운드를 치르면서 세 명의 NBA 선수들을 모두 불러들였다. 이들은 크로아티아의 핵심으로 2라운드에서도 나설 것이 유력하다.


리투아니아로서는 크로아티아를 꺾는다면, 선두 유지에 파란불을 켜게 된다. 리투아니아는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2라운드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크로아티아로서는 하위권에 밀려 있는 만큼 순위 상승을 위해서는 2라운드에서 가급적 무조건 이겨야만 월드컵 진출을 도모할 수 있다. 두 팀의 경기는 9월 15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릴 예정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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