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박찬양, ‘박신자컵 무조건 우승하겠다’
- WKBL / 이정엽 / 2018-08-14 23: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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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수원/이정엽 웹포터] “작년엔 많이 아쉬웠다. 올해 박신자컵은 무조건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
부천 KEB 하나은행은 14일(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KEB 하나은행 연수원에서 펼쳐진 부산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5-57로 크게 이겼다.
교체 출전한 박찬양도 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2쿼터 중반부터 모습을 드러냈던 박찬양은 내외곽을 오가며 정교한 미들슛을 여러 차례 성공시켰고, 많은 움직임을 가져가며 동료들에게 공간을 많이 만들어주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경기 후 박찬양은 “어제도 부산대와 경기를 했다. 어제에 비해서 팀원끼리 소통을 많이 했더니 공격과 수비 모두 좋은 플레이가 나와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번 경기가 매우 흡족한 모습이었다.
지난 시즌 박찬양은 주로 퓨처스리그에서 이하은과 함께 팀의 센터 역할을 맡으며 골밑을 책임졌다. 1군에도 2경기 출장하여 평균 6분 58초를 소화하며 평균 1.5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나름대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지난 시즌에 대해 박찬양은 “지난 시즌 퓨처스리그 목표가 우승이었는데, 내가 동료들에게 큰 도움을 주지 못해서 우승을 못했던 것 같아서 미안했다. 경기 수가 5게임밖에 없어서 매우 아쉬웠고, 이번 시즌에 갈고 닦은 기량을 보여주어야겠다는 욕심이 매우 크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안타까운 시즌을 보냈기에 박찬양은 이번 비시즌을 독하게 준비했다. 태백 전지훈련에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체력을 끌어올렸고, 크게 발전한 모습이었다.
태백 전지훈련에 대해 “태백에서 정말 많이 힘들었다. 나뿐만 아니라 팀원 모두가 더운 날씨에 정말 힘들게 훈련했고, 체력적인 부분에서 매우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이젠 많이 뛰어도 전혀 지치지 않는다”며 전지훈련의 성과가 상당히 좋다는 의견은 전했다.
현재 하나은행의 주전 센터는 백지은이다. 백지은은 176cm로 센터 치고는 단신이지만 다부진 몸싸움을 바탕으로 내외곽을 오가며 팀의 중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백지은의 자리는 굳건하지만, 백지은을 받쳐줄 백업 자리는 현재 무주공산이다. 이하은, 박찬양. 김민경 등 다양한 스타일의 선수들이 한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박찬양은 “나는 센터 치고는 키가 작아서 골밑 플레이를 잘 하지는 못하지만, 외곽 플레이를 잘 하고 3점슛도 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쉬운 점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는 부분인데, 정진경 코치님이 세세하게 도움을 주고 계셔서 빨리 보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의 플레이스타일과 개선할 점을 밝혔다.
태백 전지훈련과 여러 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강해진 박찬양과 KEB 하나은행은 박신자컵 우승을 목표로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박찬양은 “비시즌동안 정말 열심히 운동을 했기에 무조건 박신자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리바운드를 10개 이상 잡고 수비나 궂은일을 착실하게 해서 팀에 공헌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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