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올스타전] ‘올스타전 MVP’ 버튼, “꿈이 현실이 됐다”
- KBL / 김영훈 기자 / 2018-01-14 19: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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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영훈 웹포터] 버튼이 MVP를 수상하며 올스타전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정현의 드림팀(이하 드림팀)은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오세근의 매직팀(이하 매직팀)에 117-104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원주 DB의 돌풍의 핵인 버튼은 올스타 투표 내내 2위를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투표 막판 이정현에 밀려 3위로 떨어졌다. 2위와 3위의 차이는 숫자로는 한 단계이지만 드래프트를 하느냐, 드래프트에 뽑히느냐라는 엄청난 차이가 나는 이번 올스타전이었다.
이정현에게 선택된 버튼은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1쿼터 5분 50초에는 이정현의 패스를 받아 어마어마한 앨리웁 덩크를 보여줬고 360도 레이업을 성공하는 등 관중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버튼은 4쿼터에도 매직팀의 추격에 맞서 11점을 넣으며 드림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버튼은 하프타임에 열린 덩크 컨테스트에서도 우승을 하며 2관왕을 달렸다. 버튼은 윈드밀 덩크와 비트윈 더 레그 덩크를 성공하며 운동능력을 마음껏 뽐냈다.
버튼을 위한 무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올스타전이었다.
버튼은 올스타전을 뛴 소감으로 “꿈이 현실이 된 것 같아서 행복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MVP를 줘서 너무 고맙다. MVP를 받으려고 경기를 한 것이 아니라 경기를 이기려고 하였다. 그런데 그 점이 MVP로 돌아왔다.”며 겸손해했다.
버튼은 트리플더블에 어시스트 2개를 남겨놓았다. 혹시 버튼은 트리플더블에 의식했냐는 질문에 “내가 트리플더블을 못한 것은 두경민 때못이다. 내 패스를 몇 차례 못 넣었다.”며 웃음을 지었다.
버튼은 이번 올스타전에서 MVP와 덩크 컨테스트 우승을 차지하며 7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었다. 버튼은 상금의 계획으로 “돈을 늘리기 위해서 투자할 것이다. 50달러 정도로 가상화폐도 해봤지만 나는 조마조마해서 금방 돈을 뺐다.”며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버튼은 2관왕 중 무엇이 더 중요하냐는 물음에 “MVP가 덩크 컨테스트 우승보다 더 기쁘다. 내 스탯보다는 팀이 이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어른스러운 대답을 하였다.
전반기 버튼은 엄청난 실력으로 KBL에 충격을 전했다. 버튼이 올스타전으로 인해 상승세를 잃지 않고 후반기에도 DB의 선전에 앞장 설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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