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선수 KGC 피터슨, 1순위 셀비를 압도하다!

KBL / 이재범 / 2018-01-11 21:04:11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교체 외국선수인 큐제이 피터슨이 1순위 외국선수 조쉬 셀비를 완벽하게 압도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맞대결에서 100-87로 이겼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20승(13패) 고지를 밟았다. 전자랜드는 18승 16패를 기록했다. 4위 KGC인삼공사와 6위 전자랜드의 격차는 2.5경기로 벌어졌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15개의 3점슛을 집중시킨데다 리바운드에서도 35-28로 앞서며 우위를 점했다. 내외곽 모두 전자랜드보다 앞서며 쉬운 승리를 챙겼다.


오세근과 데이비드 사이먼은 전자랜드와 3차례 맞대결에서 46.7점 24.7리바운드를 합작했다. 두 선수가 팀 득점과 리바바운드의 55.4%와 65.0%를 책임졌다. 두 선수는 이날 역시 49점 1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합작했다.


전자랜드에선 두 선수의 높이에 맞서 브랜든 브라운이 38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로 맞섰다. 그렇다면 셀비가 피터슨보다 더 좋을 활약을 펼쳐야만 전자랜드의 승리가 가능하다. 결과는 오히려 반대였다.


피터슨은 3점슛 6개 포함 22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한 반면 셀비는 11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에 그쳤다. 두 선수 점수 차이는 11점으로 이날 경기 점수 차이 13점과 비슷하다.


KGC인삼공사는 오세근과 사이먼의 듬직한 골밑 활약에 외곽에서 정확한 3점슛으로 득점을 폭발시킨 피터슨 덕분에 이겼다.


전자랜드는 브라운과 차바위 등 다른 국내선수들의 활약으로 오세근과 사이먼에 뒤진 점수를 메웠지만, 셀비와 피터슨의 격차까지 채우진 못했다.


피터슨과 셀비의 야투성공률은 58%와 33%로 큰 차이를 보였다. 이날 경기만 보면 피터슨이 1순위에 뽑힌 선수이고, 셀비가 교체로 KBL 무대를 밟은 선수로 여겨졌다. 피터슨은 그만큼 팀에 녹아 든 플레이를 했고, 셀비는 피터슨과 경쟁을 의식한 듯 무리한 플레이로 전자랜드 공격 흐름을 끊었다.


양팀 모두 올스타전 휴식기를 앞두고 무조건 이겨야 했던 경기였다. 교체 외국선수 피터슨이 외국선수 드래프트 실질적 1순위 셀비를 압도했기에 KGC인삼공사가 활짝 웃었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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